한국 해군사관생도의 뱅쿠버 입항
본론은 감격의 동영상인데 살을 붙여 길어집니다.
한국을 출발해서 16일 동안 힘든 항해 후 밴쿠버에 도착
감동의 노병들의 눈물의 해후를 뒤로하고 그리스로 갑니다.
캐나다에서 보비병원 방문에 노병들의 감격어린 눈물이 찡하게 다가옵니다.
모두 잊어가는 6.25 전쟁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감격스러운데.
같이 식사하고 시간을 보내주는 한국 해군용사들의 따뜻한 배려에 우는 노병들에
씨밀래도 눈물이 나는군요.
그리고 다시 7-8개국 순방을 하는 도중애
그리스를 들려 15개국 15개항을 순방 후
위문활동을 아리랑합창으로 긑내고 회항하는 일정을 마칩니다.
마지막 장면의 노병의 눈물을 잊을 수가 없네요.
본론은 동영상인데 밑의 본 동영상을 보실땐
그 아래 음악은 끄시고 보시길,귀한 분의 자료와
잼있게 엮은 그리스의 동포 물방개 여사가 쓴 글을
음악과 함께 편집해서 옮깁니다.
씨밀래.
노병의 눈물이 감동스러워 편집했습니다.
한국
해군사관생도의 뱅쿠버 입항
글;그리스의 물방개 여사
한국의 해군함을 이용하여 세계의 참전 용사들을
흘려 놓은듯한 가을 석양을 마주 하는 지난 주말
풍성한 고국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고국의 발전이고 그 자랑스러운 고국의 모습을
직접 내 눈으로 보게 되면 뜨거운 눈물이 주책스럽게 나옵니다.
선박의 나라 그리스에 입항을 했습니다.
해군 사관학교 4학년 학생들의 세계 일주 순항을 하는 것 이지요.
‘아기아 니콜라우스’ 성당 앞 부두에 입항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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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이오 참전 용사 였던 그리스 노장 용사들도 태극기를 손에 들고 모여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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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의 부두는 늘 바람이 많이 붑니다.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아테네의 교민들은 하나둘 모이기 시작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지만 고국의 자랑 스러운 해군 순항 훈련함이
그리스에 입항을 한다고 하니 마음은 흡족하고
모두들 환한 얼굴로 기분에 들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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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 멀리 에개해의 석양을 뒤로 하고
조그맣게 고국의 자랑스러운 ‘대조영’함 모습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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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과 환영식에 참석한 교민들은
조금 이라도 더 환영을 해주고 싶어서 멀리서 들어오기 시작 하는
순항 훈련함을 보고 열심히 태극기를 흔들어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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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을 자랑 하는 대조영함의 모습이 서서히 눈에 들어 오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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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은 눈이 빨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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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못간 분들도 상당수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은 눈물을 아니 흘리지 않고는 배겨 낼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런 순간 입니다.
현지인들 보다 더 깨끗한 옷을 입고 더 정중하고 더 예의 바르게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리스 해군 제독도 우리 순항 훈련함을 마중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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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함이 서서히 서서히 휘날리는 태극기 속으로 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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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해군 사관 생도들의 멋진 행렬이 대조영함의 위용을 더욱 뽐내고 있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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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의 나라 그리스에서도 군함을 보기는 드물답니다.
여객선과 상선들은 분 바르고 치장한 화려함이 있지만
군함은 묵직한 회색에 말로만 듣던 대포들이 믿음직한 남성을 보는 듯 합니다.
우리는 대조영함에 승선을 할수 있는
영광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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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함 선상에서 애국가와 그리스 국가가 울리고
우리 사관생도들의 멋진 모습들이 가슴이 뿌듯해 지면서 벌렁벌렁 뛰기도 합니다.
우리 한국 어린이들은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애국가가 나오니까
이렇게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것을 보고 참으로 우리 해외 엄마들
고국에 대한 교육을 우짜믄 이리 똑 부러지고 야무지게도 시켰을까이...참~! 이뿌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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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를 연주 하고 있는 해군 군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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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이오 참전 용사들과 그리스 해군 제독님과 해군 장성들
그리고 주그리스 대사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이 자리를 잡자 환영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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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라~~ 팜바아~!!! 쾅쾅! 울리는 우리 군악대 생도들의 힘찬 연주는
피레우스 항구를 번쩍 들었다 놓는듯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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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멋진 정렬은 하얀 제복이 더욱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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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렛! 을 하는 미남 해군 사관 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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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더 멋지게 보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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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믄 이렇게 용모도 준수한 자랑스런 아들을 두었을까요..
정말 부러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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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또랑또랑한 여 해군 사관 생도의 깜찍하고 어여쁜 모습에
한컷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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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 하는 모습과 기쁘게 꽃을 받아 드는 해군 장교들의 모습은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아니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고국 사랑을 보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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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프로디테상이 멋있다고 해도 저는 고국에서 건조 했다는 모형 군함들을 보면서
아프로디테상 보다 요 모형 군함 들이 헐~~ 잘생기고 쫙~! 빠진 미남들로 보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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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들 한테 유창한 영어로 안내를 하는 무지 똑똑하게 생긴 해군 사관 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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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삼천 발이 쏘아 진다는 발칸포는 무시무시 하기도 하였지만
발칸포대를 어루만지면서(?) 자상 하게 설명을 해주는
대한민국 해군의 눈빛은 매섭고 총명하게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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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 낭자 같은 어여쁜 여 사관생도와 함께 한컷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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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요… 저녁 밥두 준다네요… 비빔밥~!! 으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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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김치는 고국의 김치 라고 생각 하니 아구아구~!! 묵었습니다.
알맞게 익기도 하였지만 식당 뒤켠에 다 묵은 빈 그릇 갖다 놓는 입구에
요런 글귀가 있어서 배꼽을 잡으면서 남김없이 묵었습니다아…ㅎㅎ
'용왕님은 잔반을 싫어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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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도들을 위한 마트 인데 아~! 고국의 과자들이 한글을 뒤집어쓰고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느끼하고 맛이 없는 그리스 과자만 묵다가
고국의 말랑말랑 하고 입에 넣으믄 스르륵~ 넘어가는
고국의 과자들은 또 한번 우리들을 놀래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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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랑거리게 생긴 내차 보다는 묵직현 남편 차를 타구
피레우스 항구의 턱하니 정박해 있는 대조영함으로 향합니다.
멋진 모습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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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제복에 홀랑 넘어가는 여인들도 많았습니다. 을매나 멋이 있던지요~!!
‘행님… 우리 옛날 생각 나지요? 울 남편 들두 디게 멋있었는데..’
난 지금이 더 멋있다야~!!’ 했더니 우스워서 넘어 갑니다.
대조영함에 청사초롱을 주렁 주렁 달고 파티는 시작을 합니다.
청사초롱이 걸려 있는 것을 보니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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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아보니 아~!! 고국의 곡주들이 내 눈에 화악~ 들어 옵니다.
몇 십년 동안 고국에 가지 않은 교민들은 요 술 들이 당최 무신술 인지 모릅니다.
걍… 마셔봐~~! 숙취두 없구 좋다니깐~~ 흐흐흐~!
매실진액 이라고 해서 친정 어머님 께서는 매해 봄에 매실주를 담구어서
보내주곤 합니다만 시중에서 판매 하는 매실주는 첨 마셔 보았습니다.
고국에 가면 하두 곡주 들이 많아서 하루 한 개씩 묵어 봐도 시간이 모자라서 못 마셔 보았습니다.
몸에두 좋다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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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역활을 수행 하고 있는 생도들과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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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테이블 에는 과일과 마른 안주들이 이쁘게 치장을 하고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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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두 우짜믄 이리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었을까요..
이름은 모듬 찹쌀떡 이라고 하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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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웃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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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국의 가곡을 멋지게 부르는 생도들이
마음 한켠 고국 산천이 그립게 밀려 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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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 치면서
우리들도 무릎을 탁! 치면서 ‘웁~~빠~!!’ 라고 하니까
사관생도들이 제복을 입고 마구마구 웃을 수는 없고 입만 커다랗게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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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흥겨운 리듬을 그리스인들은 알까요?
모릅니다...
이렇게 그리스 땅에서 보고 있는것에
찌르르~~ 감동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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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들의 흥겨운 표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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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할머니의 멋진 치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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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을 잃은듯 사물놀이를 보고 있는 그리스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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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관람을 하고 있는 그리스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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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행사를 마치고 경롓! 으로 인사를 하는 생도들의 멋진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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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생도들은 하나 같이 우리들 한테 이런 말을 합니다.
외국에서 고국을 위하여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뵈니 우리들이 더 기쁩니다.
우리는 교민 여러분들이 더 고맙고 고맙습니다..’
그런데 저만치 에서 태극기를 흔들면서 우리들이 있는 것이 조그만 점 같이 보이기 시작 할 때
눈물이 나오더랍니다. 고맙고 고맙다고….
그리스를 터닝 포인트로 해서 오만,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몰디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마지막으로 15개국 15개항을 순방 한다고 합니다.
실제 우리들은 너무 먼나라… 에 살고 있습니다. 지구를 반 바퀴 돌아야 하는 먼 나라….
‘천지’ 함의 입항은 우리들을 감격 하게 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듭니다.
위로 하고 위안을 받으면서 작은 가상의 공간 이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와
가슴 여미는 이야기들을 나누기를 소원해 봅니다.
내일 28일 오전 10시 다음 기항지인 오만 으로 출항 합니다.
아테네에서
이것이 진짜 본론인 동영상 입니다.
요 바로밑의 배경음악으로 올린 해군 훈련 동영상을 안 끄시고 보셔도 좋으나
방해되면 끄시고 확대헤서 보세요.
편집과음악=씨밀래
출처=웃음과즐거움의집.물방개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