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주암호 일일레저타운,깊은산중에서 만난 별천지 같은 곳-2
정말 몽환적인 명소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곳이 명소가 된 까닭은 단연 작은 추동제란 저수지와
그 섬의 다리와 정자입니다.너무 아름다워 시절을 잊고 올립니다.
오늘도 "내영혼 아름다운 날에"의 작가님의 글을 주로 올립니다.
순천 주암호 일일레저타운
깊은 산중에서 만난 별천지 같은 곳
* 울산에서 일일레저타운 찾아가는 길 *
울산에서 일일레저타운까지는 약 400km 거리이니까
왕복 800km 서울갔다 오는 거리다. 울산태화강포토박스 사진클럽 동호인 승용차에 몸을 실어 함양상림공원의 빅토리아 연꽃, 함양 오도재 자동차 궤적 야경,
합천 오도산의 운무 등을 계획하고 나선 출사길에 동행하게 되어 빅토리아 연꽃과 오도산 운무를 비가 내리는 바람에 촬영하지 못하고 무박 2일 아침에 이 곳으로 덤으로 출사를 가기로 하여 찾아 온 곳이다. 오는 동안은 비가 줄곧 내리는 통에 모두가 힘들어 했지만 한 번은 와 볼 만한 곳이다. 사진빨이 잘 받는 곳이구나하는 생각이다. 비가 계속내리는 바람에 ISO를 320까지 올리고 무조건 찍어 본 결과물이다. 생각 밖으로 만족스럽다. * 울산에서 일일레저타운 찾아가는 길 * * 네비게이션 입력 주소 : 전남 순천시 송광면 월산리 830 번지 울산 → 부산(남양산 IC) → 순천IC → 주암IC → 송광사 이정표쪽 출구(지방도로) → (여기서부터 6km *운전주의 : 반대방향에서 차가 나타나면 서로 교차하기가 어려움) 호수가를 따라 쭈욱 가시다 이정표가 나타날 때 마다 확인하시어 가시면 막다른 곳에 도착하는데 그 곳이 바로 일일레져타운입니다. * 순천에서 : 주암IC → 송광사 → 보성 용암삼거리 → 주암호따라 광주방면 → 대원사진입로에서 계속 직진 → 아치형 다리 지나 송어회 송어찜 닭백숙 등이 있으며 1박에 1인당 13000원 정도(저녁 닭백숙+아침 된장국) ※ 일일레저타운 정보 ☞ : ttp://cafe.daum.net/greende 순천 주암호 일일레저타운 깊은 산중에서 만난 별천지 같은 곳
보성녹차밭 고인돌공원 가는 방향 →
송광사방향으로 쭈욱 가시다 송광사 방향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더 지나시면..
광주 보성 가는 방향의 곡천 삼거리에서 광주 보성 가는 방향으로^^
그 방향으로 가시다 보면 고인돌공원이 있구요
그다음 서재필 박사 기념관이 나오구요.
이곳에서 직진하시면 보성, 우회전 하시면 검문소 지나서 광주 방향..
아치형 다리를 지나서 대원사 입구
그 다음 다리를 건너자마자 화순군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와 함께
[ 빛과소금]이라고 주암호 우측 호수가에 세워놓은 입간판을 확인하고
빛과소금쪽으로 급우회전(천천히 서행)하여 진입
다음번 다리인 복교를 건너자마자 빛과소금 입간판 보임 우회전 후 이후 위와 동일.
* 일일레저타운은 식당겸 민박집 상호임.
이곳은 주암호 변에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 찾기도 힘들고, 주암호 언저리를 돌아들어 가는 길이
무척 구불구불하고 비포장도로처럼 울퉁불퉁했다.
이렇게 깊은 산골에 자리를 잡은 일일레저타운을 찾아가 처음 본 순간 아~ 멋지다~!! 그랬다.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에는 반영이 잡히진 않았지만 아름다웠다.
이른 새벽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곳이 있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깔리는 풍경을 담고자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가는 곳이라 한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순천이지만 화순에서 가까운 곳이다.
나는 처음에 일일레저타운이란 말에 별로 호감이 가지 않았는데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라면
분명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고 믿고 달려가 본 곳이다.
이름이 정말 멋없다. 일일레저타운이라는 이름이...
조금 더 운치 있는 이름이었다면 어쨌을까? 더 아름다울 텐데...하는 ...
이곳은 주암호 변에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 찾기도 힘들고, 주암호 언저리를 돌아들어 가는 길이
무척 구불구불하고 비포장도로처럼 울퉁불퉁했다.
이렇게 깊은 산골에 자리를 잡은 일일레저타운을 찾아가 처음 본 순간 아~ 멋지다~!! 그랬다.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에는 반영이 잡히진 않았지만 아름다웠다.
이곳은 주암호 변에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 찾기도 힘들고, 주암호 언저리를 돌아들어 가는 길이
무척 구불구불하고 비포장도로처럼 울퉁불퉁했다.
이렇게 깊은 산골에 자리를 잡은 일일레저타운을 찾아가 처음 본 순간 아~ 멋지다~!! 그랬다.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에는 반영이 잡히진 않았지만 아름다웠다.
민가가 없는 깊은 산중에 자리 잡아 자연경관도 아름답지만,
이곳이 명소가 된 까닭은 단연 작은 추동제란 저수지와
저수지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와 저수지 가운데 있는 작은 섬과 그 섬에 있는 정자였다.
철판 등으로 만들어 놓은 다리는 섬 한가운데 정자가 세워진 곳을 거쳐 있는데 멋스러웠다.
휘어진 나무만을 골라 기둥으로 세워 지은 정자는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약간 낭창거리는 다리는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또 물가 주변으로 세워진 작은 정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곳은 주인 김계환 씨가 지난 1988년 송어양식장을 만들면서 가꾼 곳이란다
서울의 한 대학에서 교직원 생활을 하다가 고향 근처로 낙향하면서 양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물이 맞지 않아 송어양식은 큰 재미를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조경을 하고 식당으로 전업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는데, 이 깊은 산 속까지 손님이 찾아올 리 만무했다
들어가는 길이 약간은 험하고 먼데다 한 번 찾아가는 길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그렇게 처음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러다 조끔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통해 더 알려진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렇지만 식당영업이 잘되는 것은 아니란다. 손님들은 이곳까지 찾아와 풍광만 즐기다 사진만 찍고는
훌쩍 떠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일 인당 3천 원을 받고 있는데 공짜로 차를 한 잔씩 마실 수 있었다
물론 스스로 알아서 차를 마시지만 카페 내부에 들어가면 차를 마실 수 있게 준비를 해둔 곳이 있다.
이곳이 특히 아름답다 생각이 드는 것은 바로 집 앞에 작은 호수가 있어서
그 운치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이른 아침 눈을 뜨면 하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만날 수 있는 그런 날이 많아서 좋다고 말씀하시던 주인장은
아침에 담은 물안개 핀 풍경을 핸드폰에 담았다고 보여주는데, 정말 멋졌다.
나는 한낮에 찾아가 그런 몽환적인 풍경은 만날 수 없었지만, 상상으로 바라보는 느낌도 좋았다.
주인장의 오랜 시간 손때가 묻는 돌담길을 거닐어 보고...
호수 주변을 거닐었다.
가을 냄새가 진하게 배여 향기로웠다. 바라보는 풍경 모두가...
나는 멋진 사진을 담겠다는 생각보다
그냥 호젓하게 걷는 느낌이 좋아 호숫가를 거닐었다.
걷다가 보이는 풍경에 셔터를 누르면서....
찾는 이가 별로 없어 약간은 호젓하면서도 쓸쓸한 느낌이 들었다.
철 지난 바닷가처럼... 그런 느낌...
약간은 위험해 보여 저 철 다리를 건너 정자까지 들어가 볼 수 없었다.
가을이 깊을 무렵 단풍이 들면 이곳 풍경은 또 다른 세상이 된다고 한다
이른 아침 물안개 피는 풍경과 가을 단풍이 붉게 들 때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란다.
'님이 오시는지'라는 가곡을 흥얼거렸다.
호숫가에 핀 꽃이 물망초였음 좋겠다 생각하면서....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차췰까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 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녁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 가
내 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박문호님 작사/ 김규환님 작곡)
내가 찾았던 날에는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다고 주인장은 말했다.
이른 아침 물안개를 담으러 사진가들이 올까 봐 새벽부터 기다렸다고 한다
입장료 때문에 입구에서 기다리는 것이 일과처럼 된 것이라고...
찾는 이가 별로 없어 약간은 호젓하면서도 쓸쓸한 느낌이 들었다.
철 지난 바닷가처럼... 그런 느낌...
이곳에선 숙식도 가능하다고 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지만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숙식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단다.
하루쯤 이런 곳에 머물러도 좋겠다 싶었다.
새벽에 일어나 몽환적인 물안개를 바라보고, 물안개 따라 거닐어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던 곳이었다.
나는 그런 느낌을 상상으로 느꼈지만 실지 그래도 좋겠다 싶었던 곳이다.
이곳에선 숙식도 가능하다고 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지만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어서 숙식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단다.
하루쯤 이런 곳에 머물러도 좋겠다 싶었다.
새벽에 일어나 몽환적인 물안개를 바라보고, 물안개 따라 거닐어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던 곳이었다.
나는 그런 느낌을 상상으로 느꼈지만 실지 그래도 좋겠다 싶었던 곳이다.
얄미운 바람은 많이도 불었다. 호수에 물결을 사정없이 헝클어버리는 바람...
잔잔했더라면 반영이 정말 예뻤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역시나 이곳은 이른 새벽이 제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러 작가들이 담은 사진을 보면 더 반하게 되지만 나는 보이는 풍경만 담아와
그렇게 아름답게 담기진 않은 것 같다.
이른 새벽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곳이 있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깔리는 풍경을 담고자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가는 곳이라 한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순천이지만 화순에서 가까운 곳이다.
나는 처음에 일일레저타운이란 말에 별로 호감이 가지 않았는데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라면
분명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고 믿고 달려가 본 곳이다.
이름이 정말 멋없다. 일일레저타운이라는 이름이...
조금 더 운치 있는 이름이었다면 어쨌을까? 더 아름다울 텐데...하는 ...
이곳은 주암호 변에 있는데 들어가는 입구 찾기도 힘들고, 주암호 언저리를 돌아들어 가는 길이
무척 구불구불하고 비포장도로처럼 울퉁불퉁했다.
이렇게 깊은 산골에 자리를 잡은 일일레저타운을 찾아가 처음 본 순간 아~ 멋지다~!! 그랬다.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에는 반영이 잡히진 않았지만 아름다웠다.
언제고 시간이 된다면 이른 새벽에 저 호숫가를 거닐고 싶다.
사진에 담기 위해서가 아니라...마음의 여유를 부리며
물안개 뭉클뭉클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싶다.
편집과음악=씨밀래
출처=내영혼 아름다운날,꼬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