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사자료,여행지/명승지를 찾아서

[경남산청] 대성산 정취암

까까마까 2014. 2. 11. 11:54

 

 

 

 

 

 

 

 

 

 

 

 

 

 

 

 

 

 

 

 

 

 

정 취 암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 대성산에 위치하는 신라시대 불교암자

 

 

 

 

 

경남산청] 대성산 정취암

토속신앙와 불교가 공존하는

 

 

 

 

 

 

 

 

686년(신문왕 6년) 신라시대 의상조사에 의해 창건된 암자이다.

 

고려시대(공민왕 재임) 때 중수되었다가
조선시대에 들어 효종 때 화재로 전소되었다.

 

이후 치헌선사(致憲禪師)가 다시 암자를 중수하였다.
1987년 대웅전, 1995년 응진전, 1996년 산신각을 건립하였다.
이곳에 보관된 산신탱화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243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의 정취암 원통보전에 봉안된 관음보살좌상이다.
정취암에서 소유, 관리하고 있다. 불상의 크기는 약 50㎝이다.
연꽃무늬가 새겨진 낮은 대좌 위에 가부좌하고 앉아 있으며

등을 꼿꼿하게 세우고 고개를 다소 앞으로 숙이고 있다.
후대에 따로 만들어 씌운 것으로 보이는 보관을 쓰고 있으며

보관 아래에 보이는 머리카락은 아주 간단히 표현되어 있다.
얼굴은 네모지고 턱은 원만하다. 눈은 길고 가늘며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다.

목은 짧고 세 개의 얕은 주름이 있다.
의복은 대의(大衣)를 두 어깨가 덮이도록 입고 반단을 오른쪽 어깨에 걸치고 있다.
가슴 아래에서 수평을 이루는 군의를 볼 수 있고 옷 주름은 간략한 편이다.

두 손은 따로 만들어 끼웠고
각각 첫째 손가락과 셋째 손가락을 구부려서 맞대고 있다.
오른손은 종아리 위로 약간 들고 왼손은 오른발 위에 놓고 있다.
전체적으로 단아해 보이고 안정감이 느껴진다.
제작시기는 조선 후기일 것으로 짐작되며

1996년에 개금(改金;불상에 금칠을 다시함)하였다.
2002년 8월 14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14호로 지정되었다.

 

 

 

 

 

 

 

 

 

 

 

대원사를 둘러보고 꼬불꼬불 산길을 걸어 내려가서 만난 정취암...

 

내려올 때 이미 겁을 먹게만든..이곳..^^

 

올라올 것을 생각하니...좀 ..

 

 

 

 

 

 

 

 

 

 절 암 현 정 취 -기암절벽에 매달린 정취암은

산 천 일 망 통 -산천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만 학 백 운 기 -골짜기에 흰구름 펴오르는 곳

                          구 문 담 진 적 -문을 두드리면 세상에서 찌든 마음 맑게 씻긴다.

 

 

 

 

 

 

누군가 안개속에 갇힌 세상을 바라보며 한마디 툭 던졌다.

'섬이 따로 없네...'

 

 

 

 

 

 

 

 

 

 

 

 

 

 

응진전에는 주불로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고

 

 

 

 

 

 

 

 

 

 

 

 

 

 

 

 
다양한 연등 모습들..워낙 작은 암자인지라 조계사 같은 풍경은 기대하시면 안되요..^^

 암자 뒷쪽에 삼성각으로 올라가기전 보이는 표지판..
산청 정취암 목조관음보살 좌상이 있다는데 눈으로 보지는 못했어요...ㅠ

 

 

 

 

 

 

 

 

 

 

 

 

 

 

 

 

 

 

 

 

 

 

 

 

 

 

 

 

 

 

 

 

 

 

 

 

 

 

 

 

 

 

 

 

 

 

 

 

 

 

 

 

 

 

 

 

조금 올라가는데 뒤돌아보니 풍경이 멋집니다.

한 5분만 올라가면 된다고 하시니...기대감은 폭풍증가..!!

 

 

 

 

 

 

 

 

 

 

 

 

 

 

 

 

 

 

 

 

 

 

 

 

 

 

 

 

 

 

 

 

 

 

 

삼성각을 둘러보고 더 위로 올라가면

편편한 곳이 나온다고 문화해설사님께서 말씀해주십니다.

워낙에 등산은 싫어하는데..

그래도 정말 멋진 비경이 기다릴거라는 말씀에..슝슝~ 올라가봅니다.

 

 

 

 

 

 

 

 

 

 

 

 

 

 

 

 

 

 

 

 

 

 

 

 

 

 

 

 

 

 

 

 

 

 

 

 

 

 

드디어 나타난 이 멋진 풍경..!! 우와~!

 

 

 

 

 

 

이제 구형 왕릉으로 이동해봅니다.

유일한 거대 돌무덤이라는데..기대가 됩니다.

피라미드 형태라는데..정말 어떤 모습일까요

 

 

 

 

 

 

 

 

탁 트인 곳이 답답하던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주는 느낌입니다.

 

 

 

 

 

 

정취암을보고 다시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길을 올라오는 길..

낭떠러지에 마치 떨어질 듯이 있는 나무..

뿌리들이 다 드러났지만 그래도 꿋꿋히 잘 지내고(!) 있네요..^^

 

 

 

 

 

 

뭐라 말이 필요없는 풍경...

나도 쭈욱 누워서 바람을 느껴보고 싶었으나..^^;;

 

 

 

 

 

 

 

조금 더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는 것 같던데..

일정상 요기까지만 보고 내려가봅니다.

 

 

 

 

 

 

 

 

 

 

淨趣庵(정취암)

 

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 지리산에 있는 절.

(단성I.C → 내원사계곡 → 대원사계곡 → 밤머리재 → 정취암)

 

 

 

 

 

 

 

 

 

산청 []

 

 

경상남도 중서부 있는 . 군의 서쪽 함양군과의 경계에는

지리산 주봉 천왕봉 있고, 동쪽 합천군과의 경계에는 황매산 있다.

남강 유역 농경지 중심으로 , , 삼베, 한지, 죽기 생산하고,

인삼, 피마자, 약초 특용 작물 재배 활발하다.

명승지 대원, 법계 따위 있다. 면적 794.61제곱킬로미터이다.

산청이란 곳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산청에 대해 공부하고 온 느낌입니다

 

 

 

 

 

산청 9경중의 한곳 淨趣庵(정취암)을 가다


 

 

설날은 우리나라의 명절 중 최고로 치는 날이기도 하다.

그런 즐거운 명절,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경상남도 산청에 있는 친척집을 들러본 후  

여수 여천공단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사돈집을 들러 이런저런 여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청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떤 고장인지도 몰랐지만 놀랍게도

산청은 허준선생이 활동하던 곳이며 약초의 고향,

그리고 산청의 9경중 아름답기로 이름난  사찰 '청취암' 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산허리를 감아돌며 굽이치는 멋진 풍광을 가지고 있는 산청과 산 윗쪽에 자리잡고 있는

정취암의 아름다움이야말로 작은 사찰임에도 깊은 감명을 받고 온 곳이었디. 

 

 

 

 

 

 

 

 

 

 

 

산허리를 굽이치며 내려오는 길은 마치 강원도 한계령 옛도로를 내려오는 기분이었다.

가파른 도로 한쪽에 차를 세워놓고 보았던

정취암은 비록 겨울의 모습이라 나무들이 퇴색되어 여름의 활기를 볼 수 없었지만

세상과 함께하면서도 사찰의 본연의 모습을 잃지않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역시 사찰은 산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최고의 풍경을 만드는것 같다.

특히 이곳이 산청의 9경중의 한 곳으로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한다.

 

 

 

 

 

 

 

 

 

 

 

 

 

 

 

 

 

 

산청의 9경은  지리산 천왕봉, 대원사 계곡, 황매산 철쭉, 구형왕릉, 경호강 비경,

남사예담촌, 남명유적, 정취암조망, 한방휴양지 등이 있는데

이곳을 둘러보면서 항방휴양지쪽도 같이 시간을 내서 들러보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미국 시애틀에 계신 고모님의 수양따님과 남편 분께서 시간을

내 주셔서 산청과 청학동, 삼성궁, 그리고 곶감으로 유명한 산청의 장을 구경하고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붕어곰탕도 먹는 즐거움의 연속이었다. 

 

 

 

 

 

 

 

 

300mm 망원렌즈로 굽이치는 도로에서 이곳을 찍어 보았습니다.

정취암은 들어가는 길부터 옆에 보이는 깎아지른 절벽으로 절경을 뽐냅니다.

오르는 길이  제법 가파른지라 4균 구동 차가 아니면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차를 타고 들어가면 다소곳이 산 중턱에 자리한 정취암에 닿습니다.

간날은 따듰했지만 얼음으로 폭포를 만든 곳이 보였는데

이곳에서도 기념촬영를 하였는데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정취암이 보이는 도로를  내려다보면

아래서부터 정취암까지 이어진 굽이진 길을 볼 수 있어 그 보는 항홀함이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정취암을 오른 시간이 8시가 다된 시간이었는데도 낙조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햇살의 향연이 펼쳐져서

 아침 찬 기온은 희망이라는 단어를 연상시켰습니다.

 

 

 

 

 

 

 

 

 

오늘은 마음착한 키다리 아저씨가 될꼬야~!

 

 

 

 

 

 

 

 

정취암에 들어가는 입구인데 소나무들이 어찌나 좋았는지

정원이있다면 산청의 소나무가 욕심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정취암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뜻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경내의 모습도 그렇지만 실제로는 이 주변의 산들과 마을

그리고 정취암에서 내려다보이는 구불구불한 도로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또 가을과 봄의 모습이 정취암의 풍경을 아름다게 보이게한다면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지는 전체적인 풍경이야말로 정취암을

더 빛나게 하는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취암 뒷산에 올라가서 보는 그림같은 풍광은 이곳을 하나로 묶어

산청 9경의 아름다운 곳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확실한 그림이 되었다는 것~ 그 이유를 보게 되었지요.

 

 

 

 

 

 

 

 

 

 

 

 

 

 

 

 

 

대성산 중턱 기암괴석에 있는 정취암은

신라시대 의상조사에 의해 창건돼 조선 효종 시대에 화재로 전소한 후

치헌선사가 다시 중수한 사찰로 정취관음보살을 본존불로 봉안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사찰이다

 

 

 

 

 

 

 

어디를 가던 꼭 필요한 해우소가 오늘따라 어찌나 정겹게 느껴지던지^*^

 

 

 

 

 

 

 

 

 

정취암에서 내려다 본 아랫 마을의 풍경은 겹겹히 놓인 산들의 풍경과 함게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왔다.

동양화의 산수화에 등장하는 산들의 아름다운 빛깔들이 채색을 한 서양화보다 아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 사는데는 정성과 바램이 존재해서인지 모든 종교를 막론하고 삶에 대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것 같다.

 

 

 

 

 

 

 

 

 

 

 

 

 

 

 

 

 

 

 

 

 

 

 

시인이자 문인으로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 라운드코스를 25일 동안 트레킹 하였던

주지스님의 사찰답게 아름다운 정취,

그리고 행복한 풍경이 더해주는 곳으로

산청 9경중의 하나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지금도 여전하다.
 

 

 

 

 

 

 

 

 

 

 

 

 

 

 

 

 

 

 

 

 

 

 

정취암의 스님과 함께 동거동락한다는 사자개 차우차우가 꽤 유명한가봅니다.

블로그에도 글이 올라와 있고~

이날은 한켠에 얌전이 앉아있는 차우차우의 얼굴에 상처가 많이 나 있어

스님이 약을 발라주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지요

 

 

 

 

 

 

 

고즈넉한 산사에 있는 풍경을 보면 지나간 세월이 떠오르곤한다.

피곤하던 삶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만한 풍경소리에

어느새 내 마음은 상념에서 멀리 떠난듯하고 그리움에 가득한

소중한 추억들이 밀려와 삶의 행복을 다시 찾게되는...

이 풍경소리를 영원히 간직하고싶다.

 

 

 

 

 

 

 

 

 

이름을 물어보지 못했으나 차우차우는 오늘 손님들에겐 호의적이었는데

같이 살고 있는 다른 개는 어찌나 짖어대는지

스님이 나와서 조용히 시키는 바람에 다행히 정취암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석조 산신상 봉안 연기문

정취암 삼성각 뒤 기암절벽의 세심대에 봉안한 석조산신님은 참으로 기이한 인연으로 봉안 되었다.

정취암에는 오랜 세월동안 매년 음력 310일 부터 산신하강일인 316일 까지

7일기도를 전통적으로 하고 있다.

2008년 음력316(2008421)7일산신기도 회향날

조각을 한다는 처사님 한분이 찾아왔다.

사연인 즉 일년전(2007년 음310일부터 16일 사이)꿈에

수차례 호랑이를 타고앉은 산신님이 나타나서 [대성산]으로 모시라는 선몽을 받았단다.

그래서 그곳이 어디인지도 모른체 꿈에 본 모습되로 수 개월 동안

화강석을 깍고 다듬어 산신상을 조각을 했는데,

완성된 조각상이 약 2,5(2,500kg)이나 된다.

 

 

 

 

 

 

 

 

산신상을 조각해놓고 대성산이 어디인가 하고 전국을 찾아다녔단다.

그러던 중에 7일 산신기도를 회향하는 음력316일에

우연히 정취암까지 와서보니 꿈에 선몽한 장소와 똑 같다면서

이곳이 산신님의 인연터인 것 같다며 정취암에 모시기를 원했다.

그말을 듣고 보니 참으로 기이하여 정취암에 모시기로 하였으나,

당시에는 2,5톤이 넘는 석상을 삼성각 뒤편 절벽 세심대에 모실수 있는 입지조건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절에까지 운반해오는 것도 문제였으나

그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50톤이상 대형크레인이 절에까지 들어올 수 없었고,

대형헬리콥터를 이용하게 될 경우 건물지붕이 다날아간다며 그도 안된다 했다.

 

 

 

 

 

 

 

 

 

그래서 사찰 진입도를 절벽에 축을 쌓아 다시 개설하고,

가장 큰 포크레인으로 크레인을 앞뒤에서 끌어 당기며,

우여곡절을 격으며, 삼성각 뒤편 절벽의 세심대에 봉안하게 되었다.

 

 

 

 

 

 

 

응진전- 應眞殿

 

아라한을 봉안하는 전각의 이름. 다른 이름으로는 라한전(500라한, 16라한)이나

간혹 영산전 등으로 명명하는데, 가운데 주불은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좌우에 16분 혹은 500분의 아라한과를 증득한 부처님의 제자들을 차례로 배열하여 봉안한다.

응진이란 인간과 천상의 공양을 능히 받을 수 있는진리를 깨달은 이를 말한다.

응은 능응의 지(智), 진은 곧 소응의 이(理)이니

지로써 이에 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응진이라 한다.

정취암 응진전에는 주불로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고,

28대 조사인 달마대사상과 16아라한상을봉안하고 있으며

라한탱화를 봉안하고 있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아마도 토끼가 이렇게 담배불을 붙혀줬나봅니다.

넉살좋은 토끼~  헐!

 

 

 

 

 

 

 

 

 

 

 

 

 

 

 

 

 

 

 

 

 

 

 

 

 

 

 

 

 

 

 

 

 

 

 

 

 

 

 

 

 

 

 

 

 

 

 

 

 

 

 

 

 

 

 

 

이렇게 고사목이 푸르른 소나무와 함께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고사목엔 '천년을 살다 오늘을 서있습니다'라고 씌여있는데

예삿글씨가 아니어서 더 주목해봅니다.

지금은 죽은 생명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세상을 하직한 고사목,

그래서 더 아름더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사람도 역시 사는동안 이웃에게 주는 향기로 인해 

아름다운 세상과 사람이 되지 않을까란 이유입니다.

 

 

 

 

 

 

 

 

 

 

 

 

 

 

 

 

 

 

 

 

 

 

 

 

 

 

 

 

 

 

 

 

 

 

 

 

 

 

 

 

 

 

 

 

 

 

 

 

 

 

 

 

 

 

 

 

 

 

 

 

 

 

 

 

 

 

 

 

 

 

 

 

 

 

 

 

 

 

 

 

 

 

 

 

 

 

 

 

 

 

 

 

 

 

 

 

 

 

 

 

 

 

 

 

 

 

 

 

 

 

 

 

 

 

 

 

 

 

 

 

 

 

 

 

 

정취암 뒷산에 오르면 소나무에 이렇게 일정하게 겉 겁질을 벗기고 자국을 낸 흔적들이 보인다.

일제시대에 간악하게 발악을 한 일본군들이 전쟁 당시

비행기의 연료를 쓰기위해 송진을 채취하던 흔적이다.

여러 나무에 같은 모양으로 상처를 낸 흔적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산청의 소나무가 일본인들의 체재유지를 위해

요긴하게 쓰였던 역사적 사실들을 볼 수 있었다.

 

 

 

 

 

 

 

 

 

 

 

 

 

 

 

 

 

 

 

 

 

 

 

 

 

 

 

 

 

 

 

 

 

 

 

 

 

 

 

 

 

 

 

 

 

 

 

 

 

 

 

 

 

 

 

원통보전- 圓通寶殿

관세음보살을 봉안하는 전각의 이름. 다른 이름으로는 원통전, 관음전,

보타전 등으로도 명명하는 것으로서 모두가 관세음보살을 봉안한 전각을 지칭한 다른 이름이다.

원통보전이란 이름은 관세음보살이 세수천안(눈이 천개 손이 천개)으로서

원통삼매에 들어 일체 모든 중생들의 소리와 모습을 동시에 모두 듣고 보아

구원하므로 관세음보살의 묘용을 지칭하여 붙인 이름이다.

정취암 원통보전에는 주불로 정취관세음보살상이 봉안되어 있고,

후불탱화로는 정취관음탱화, 동편에 신중탱화,

서편에 지장보살상과 지장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가지런히 올린 기와 사이로 햇살이 2014년의 풍요를 가져다 줄것만 같다.

그리고 겹겹히 포개진 산들의 아늑한 풍경이 더해져 이렇게 멋진 그림이 되다니

이또한 정취암의 아름다운 세월과 함께 멋진 추억으로 남겨질것이다.

 

 

 

 

 

 

 

 

 

 

 

 

 

 

 

 

 

 

 

 

 

 

 

 

 

 

 

 

 

산청

 

 

 

 

 

 

 

 

 

 

 

 

 

편집과음악=씨밀래

일부출처=가을향기,트위티.양지꽃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