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세마네 교회-CHURCH OF ALL NATION
제8탄 입니다.
겟세마네 교회에는 환한 빛이 새어 들어오는 창이 없습니다.
내부는 가라앉은 갈색과 자주빛 스테인드 글라스와
어두운 남색 천장 그리고 희미한 촛불만이 있습니다.
다른 성지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 입니다.
이곳이 바로 십자가형을 받기 하루전 날 밤
예수님의 고통의 체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곳 이기 때문입니다.
겟세마네 교회
CHURCH OF ALL NATION
올리브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만국교회는 겟세마네 교회라고도 합니다.
이곳은 예수께서 유다의 배신의 키스를 받고 대제사장들에게 끌려가기 전에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시던 바위의 자리에 세운 교회입니다.
실제로 이 교회 안에 들어가면 정면에 작은 바위가 있고
가시나무 장식으로 둘러싸여 놓은 울타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 교회 옆에는 여덟 그루의 감람 나누가 있는데
수령이 2천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을 향하여..
여러 나라 민족들의 재정적인 지원으로 1919년에 짓기 시작하여
1924년에 완성된 겟세마네 대성당 으로..
겟세마네교회
예수께서 잡히시기 전날밤, 최후의 만찬을 마치신후에
기드론 시내 건너편 "겟세마네 (Gethsemane, 기름짜는 틀) 라 하는 곳"
즉 "예수께서 제자들과 가끔 모이시던 곳" 에 잡히시기 전
마지막으로 기도하시던 동산에 세워진 기념교회로서
1919 ~ 1924년 세계 12개국의 모금으로 건축 되었다 하여
'만국교회'라 불리웁니다.
겟세마네 동산 교회 입구
겟세마네 동산 교회 (만국교회) 입구
이 장소에는 AD 379 ~ 384 년 사이에 세워진 비잔틴 교회의 벽면이 남아 있으며,
744 ~ 745년 지진에 파괴되어 1170년경
십자군에 의해 재건되기까지 폐허로 남아 있었습니다.
들어서면 처음 접하게 되는 종탑입니다.
교회 내부는 어두컴컴하게 조명되어 있어
언제나 예수께서 기도하시던 밤을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전면에 남아있는 넓다란 바위는 예수께서 기도하시던 바위로 알려져 있어
예수의 처절하고 고뇌에 찬 기도의 모습을 상기시켜줍니다.
주께서 기도하시던 장면에 대해서는 모든 복음서가 기록하고 있는데,
밤에 제자들과 함께 이곳에 오신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돌 던질만큼 떨어진 곳"에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도 예수의 기도하시는 모습을 목격한 자는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내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옯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기도하신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바위 위에 앉아 기도하는 모습
천장이 유달리 높고 90여 평이나 됨직한 넓은 교회당 안을 들어가면
전등불로 조명된 모자이크 벽화들이 아름답습니다.
교회당 전면에는 넓은 바위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고
그 뒷쪽 벽면에는 예수님이 바위 위에 앉아 기도하는 모습이
모자이크 벽화로 장중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고개를 한참을 꺾어들고 천장을 찍은 사진
그 주위에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설교하는 모습도 있고
횃불을 들고 몰려오는 로마 병정들 속에 간교한 생김새를
한눈에 식별 할 수 있는 가롯 유다의 모습도 보입니다.
찍은 사진중에서 뽑아서 확대한 사진
가롯유다
교회안으로 들어가기 전 옆길에 오래된 올리브 나무군(群)이 반깁니다.
현재의 교회는 1924년 이태리의 건축가
안토니오 바를로치가 설계 건축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교회밖에 있는 아담한 겟세마네 정원에는
수령이 약 2천년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감람나무가
아직까지 살아 있어, 당시의 예수께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지켜 본
유일한 목격자로서 묵묵히 그때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올리브나무는 8구루인데 좌우앞뒤를 쥐방울처럼 돌아다니며
자세히 여러장을 찍은 오래된 올리브나무들.
이 교회는 카톨릭의 프랜시스컨 신부회에서 관리 하고 있습니다.
수천 년이 지난 올리브 나무를 자세히 엄숙한 마음으로 보시면
경외감 마저 생깁니다.
겟세마니 동산에는 많은 올리브나무들이 있는데,
그중에 여덟 그루는 예수님 시대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2014년 2월에 찍은 사진 입니다.
몆몆 성경구절을 옮기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성경구절을 묵상하시면
더욱 감동이 밀려 오심을 느끼실 것 입니다.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다(마태 26,36-46)
3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니라는 곳으로 가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에 앉아 있어라.” 하고 말씀하신 다음,
40그리고 나서 제자들에게 돌아와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43그리고 다시 와 보시니 그들은 여전히 눈이 무겁게 감겨 자고 있었다.
44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그대로 두시고 다시 가시어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다.
8구루 밖에 없지만 여러장을 찍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볼 수록 드는 올리브 나무들.
45그리고 제자들에게 돌아와 말씀하셨다.
“아직도 자고 있느냐? 아직도 쉬고 있느냐? 이제 때가 가까웠다.
사람의 아들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46일어나 가자. 보라, 나를 팔아넘길 자가 가까이 왔다.”
여러각도에서 잡은 8구루의 올리브나무
올리브 산
오늘날 아랍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올리브 산은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약 3.2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높이는 해발 820m 정도입니다.
올리브 나무가 많아 예수 시대부터
올리브 나무숲이란 뜻의 ‘엘라이온’이라 불린 이 산은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관문이었습니다.
올리브 산은 구약성경에 단 2번 나옵내다.
다윗이 압살롬 소동으로 올리브 산으로 피신했다는 기록과
스가랴 예언자가 ‘주님의 날’에 벌어질 일을
가시적으로 표현한 대목입니다.
올리브 산은 또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한 주간과 관련돼 집중적으로 등장합니다.
예수께서는 올리브 산에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셨고
종말에 관해 설교를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낮엔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르치고
밤엔 올리브 산에 올라가 쉬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의 기도는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큰 수치와 육체의 고통은 물론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을 앞두고 땀방울이 땅에 떨어져
피와 같이 되었다는 말씀은 귀에 익은 말씀입니다.
또 예수께서는 최후의 만찬 후
제자들을 데리고 올리브 산으로 올라가 하느님께 기도를 드린 후
그 곳에서 체포되셨습니다.
오른쪽으로 지붕이 약간 보이는데 12개의 돔형 지붕은
이 교회건립에 동참했던 여러 나라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기 바로 전
수난전 날 밤 엎드려 간절히 피땀을 흘리시면서 기도하시는 모습의 부조.
정원에 있는 부조를 확대한 것임.
예수님이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모습
정원의 부조
기도하시는 예수님 부조
교회 앞면의 그림은 모자이크이고
교회 입구는 4개의 큰 돌기둥이 받치고 있습니다.
이 기둥은 성경의 4복음을 상징하며
그 기둥뒤에는 4복음을 기록한 사도 4명의 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12개의 돔형 지붕이 보입니다.
겟세마네 동산 교회 (만국교회)
겟세마네 동산 교회 정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매가 라고 쓰여진 판을 들고 있는 성부가 위 상층 가운데 있고
그 아래에는 인류의 죄를 씻기위해 봉헌되는 성자 예수를
좌우사람들이 경배하는 MOSAIC가 보이는 교회 정면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교회 앞 옆 모습
겟세마네 동산 교회
눈을 들어 자세히 보시면 이렇게 교회를 바치고있는 4개의 기둥에는
복음사가인 마태,마가 누가, 요한의 각각의 복음서를
각자 들고 서있는 조각들이 있음을 보시게 됩니다.
밑의 조각은 4분중 한 분.
4분의 조각상이 나란히 보이는 교회 옆면 입니다.
두루마리를 들고 서있는 모습이 다 다름을 보여줍니다.
꼭대기에 있는 사슴을 옆에서105mm F/4 lens로 찍은 영상 입니다.
기둥위에 새겨진 아름다운 장식들.
약간 열린 청동문 부조를 안으로 들어가기전 뒤로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입구 청동문
청동문 부조
위의 찍은사진을 뽀샵에서 확대한 것 입니다.
4분의 1쯤 열린문을 찍은 청동문의 부조 (확대함)
기둥에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
"
겟세마네 교회는 에수님 수난 교회"THE BASILICA OF THE AGONY"라고도 합니다.
4대 복음사가 중 오른쪽 3분이 보이는 조각입니다.
복음서를 들고 서 있는 모양도 각각 입니다.
교회 전면 천장에는 예수님이 자신과 세상의 고통을
하느님께 바치는 장면을 묘사한 프레스코화가 있습니다.
교회 안쪽이 어둡게 나온 사진
밝게 확대한 영상입니다.예수님이 홀로 기도하시는 모습의 벽면 모자이크와
그 당시 기도하셨던 바위가 아래에 보입니다.
우리 일행들 입니다.
너무 어두워 밝게 조명한 뽀샵 영상입니다.
돔 천장, 교회의 천정에 그 여러 나라의 표지가 새겨져 있습니다.
교회 중앙 제단앞에 넓다란 바위가 놓여져있고
그 바위 주변에는 예수가 쓰신 가시면류관을
본 뜬 모양의 낮은 울타리가 둘려져 있습니다.
가시면류관의 모양으로 , 철책으로 둘러진 바위가
예수님이 엎드려 기도한 곳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일행중 한 사람이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의
그 바위위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
앞쪽 울타리 위에는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양 옆에서 애처로운 모습으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제대와 예수님이 기도하시던 바위
제대와 예수님이 기도하시던 바위
사진이 너무 어두워 밝게 조정하고 HUE SATURATION으로 조정한 영상입니다..
중앙벽은 예수님이 바위에 앉아 기도하시는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55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그 무리에게도 이렇게 이르셨다.
“너희는 강도라도 잡을 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나왔단 말이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지만 너희는 나를 붙잡지 않았다.
교회정면의 그림과 조각
기록에 의하면, 385년경 이곳에 순례왔던 에게리아(Egeriae) 수녀가
이미 이곳에 건립되어 있던 성전을 ‘우아한 성전’(Ecclesia elegans)이라고
말하고 있음으로 보아 이미 비잔틴 시대에 기념 성전이 있었음을 알게 합니다.
그러나 이 성전은 614년 페르시아 군에 의해 파괴 되었고,
그 후 8세기경 대지진으로 인해 산산조각이나 버렸습니다.
십자군 시대에 들어와서는 폐허가 된 이 자리에 원래 성전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 성전이 건립되었지만 이 성전 역시 얼마 못 가서 파괴되었습니다.
전체내면 전경을 Vintage M42 lens로 찍은 전체내부 전경 입니다.
겟세마니 대성전은 16개국의 재정보조로 지니어진 성당이기에
“여러 민족의 성전”(the Church of All Nations)이라고도 하고,
무엇보다도 이곳은 예수님께서 죽음의 공포와 불안 속에서 고뇌하시며
온갖 정성을 다해 성부께 기도드리시던 곳 이기에
“고뇌의 대성전”(the Basilica of the Agony)이라고 불리웁니다.
전체화면 Vintage M42 lens로 찍은 영상 확대한 것.
(확대를 많이 했더니 좀 흐리게 나왔습니다)
성당내부
성당내부
겟세마니 동산은 1666년에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에서 취득하였고,
현재의 대성당은 1919에 시작하여 1924년에 축성하였습니다.
겟세마니 성전은 예루살렘에 있는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입니다.
제대화
내부 벽화
성당내부 벽면
체포되시는 예수님
체포되시는 예수님
그리고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올리브 산에서 승천하셨습니다.
이처럼 올리브 산에는 예수님과 관련한 성지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습니다.
올리브 산에는 신앙의 자유를 얻은 후 4세기 중엽부터 성당이 지어졌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겟세마니 성당과 동굴 경당,
주님 눈물 성당(Dominus flebit), 예수님 승천 경당,
주님의 기도 성당(Pater Noster) 등이 있습니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께서 베드로와 세베데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기도하러 겟세마니에 오셨습니다.
성경학자들은 겟세마니는 베타니아와 벳파게로 가는 길목에 있어
예수께서 자주 들렸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때는 과월절을 앞둔 니산달(4월) 초 목요일 저녁,
예수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마치신 후 세 제자와 함께 겟세마니에 갔습니다.
수난과 죽음이 닥쳐온 것을 안 예수께서는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라는 말씀으로 세 번이나 같은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자고 있는 제자들을 세 번 흔들어 깨우셨습니다.
아울러 예수께서 체포되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고,
예수께선 유다인 최고의회와 빌라도, 헤로데 앞에서 세 번 재판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형선고 후 골고타에 세 개의 십자가가 세워졌고,
예수께서 죽으신 후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성경학자들은 복음서에 나타난 이 3의 구도를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성전내부
내부의 벽면
바닥에 세겨진 비잔틴 시대의 화려한 모자이크들.
너무 아름다워 여러장 찍었습니다.
(뽀샵에 들어갔다 나온사진)
문양들을 자세히 살펴보시고 묵상해 보세요
알파와 오매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여기 문양의 mosaic에도 알파와 오매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각각의 문양들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요.
바닥에 세겨진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
나오면서 찍은 영상들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