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꽃들의 향연 홍매화의 화려한 외출 까까마까 2012. 4. 10. 15:31 홍매화의 화려한 외출 어느덧 지겹던 겨울를 벗어나 사풋이 다가 온 봄 햇살에 사르르 졸음이 찾아옵니다. 어느날 화려한 몸짓으로 내게 다가 온 한 여인 나의 눈을 멀게 하였고 나의 심장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겨우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려 기쁨을 맛보게 합니다. 떨리는 손으로 그대를 맞는 내 뺨에 그대의 붉은 입술이 다을 때 나를 떨게하였고 행복을 맛보게 합니다. 나는 그대 앞에 무릎을 꿇어 기쁨으로 이 봄을 맞으렵니다. 201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