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꽃보다 아름답지만 일당백(一當百)의 전투력을 갖추고 있는 정예 육군 특수요원들이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그들은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 서울을 적의 공격과 테러로부터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소속으로 테러제압 및 수도방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베일에 싸여있는 그들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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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미소와 승리의 V자는 자신감의 또 다른 표현
그들의 별명은 바로 독거미.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제35특공대대 여군특임중대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네 맞습니다. 놀랍게도 그들은 모두 여성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모에 방심했다가는 큰코다칩니다. 일발필중의 사격술은 물론
순식간에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무술까지 강력한 전투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무용담에 의하면 그들에게 도전
했다 무릎을 꿇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들은 최전선에서 직접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정예 육군
특수요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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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임하는 순간 그들의 눈동자는 매섭게 빛난다.
부대를 방문하니 여동생 같이 어여쁜 그들이 환한 미소로 아미누리 취재팀을 환영합니다.
흑복(黑服)이라 불리는 검은색 대테러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휴게실에 모여 웃고 장난치는 모습은 마치 병영체험 중인 여대생들 같습니다.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그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하고 화목한 분위기에 함께 동행 하는 취재팀도 덩달아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막상 훈련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방금 전까지 웃고 장난치는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까지
느껴집니다. 역시 그들은 프로입니다. 완벽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