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백하(二道白河)에서 만난 백두산 호랑이와 천지
이도백하(二道白河)에서 만난 백두산 호랑이
먼저 백두산 천지부터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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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선가 갑자기 안개가 몰려온다.
▲ 순식간에 안개는 천지를 뒤덮어 버린다.
▲ 눈앞의 천지가 안개속으로 사라졌다.
▲ 또 다시 파란 천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 비류봉 능선
천지의 능선들은 외계의 모습처럼 신비스럽다
아~! 백두산
해마다 이맘때면 그리워 지는 곳
가을이면 언제나 가고 싶은 곳 백두산이다.
해외여행 중 가장 많이 찾았던 중국
많은 중국여행 중 네번 백두산에 올랐지만 하늘은 한번도 만족할 만한 날씨를 허락치 않았다.
백두산에서 맑은 하늘을 보는것은 그리 쉽지 않다.
장백산 관광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백두산에 오르기로 한 날 아침도 전날 밤 우려대로
백두산의 모습은 뿌연 안개속에 가려져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다.
일정을 조금 늦춰서 오른 백두산 천지의 모습은 다행이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쳤지만
사진촬영에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다.
건너에 보이는 봉우리들이 북한 지역이다.
언젠가는 저 봉우리들을 북한을 통해서 걸어서 오르는 날이 있지 않을까...?
백두산은 야생화의 보고라고 할 만큼 다양하고 희귀한 식물들이 많이 있는데 정상주변의 야생화들은
이미 다 져버리고 앙상한 꽃대만이 화려했던 지난 여름의 흔적을 대신해 주고 있었다.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물 줄기가 장백폭포로 이어지는 달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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