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미로 같은 미코노스의 골목길-
친구 아들이 여행 후 보내온 자료임다.
너무 깨끗하고 거리 자체가 예술작품 같아 올립니다.
미코노스의 상징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니코스 타베르나에서 식사를 마치고 식당 뒤로 난 길을 따라 미코노스 돌아보기가 계속된다.
바닥까지 하얀 골목길은 신발을 신고 걷기가 미안할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다.
좁은 골목길을 얼마 지나지 않아 에게 해의 푸른 바다와 맞닿은 카스트로 언덕에 하얀 건물 하나가 나타난다.
바로 파라포르티아니 교회다.
미코노스에는 40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교회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미코노스의 상징적인 교회가 바로 파라포르티아니 교회다.
비잔틴 건축양식과 미코노스의 전통 건축양식이 혼합된 복합 건축양식으로
파라포르티아니란 이름은 포르타(Porta)라는 문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미코노스 타운에 있던 중세 성(Kastro) 입구에 세워 졌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교회는 2층구조로 5개의 교회가 있는데 4개가 1층에 있고 나머지 하나가 2층 지붕위에 세워져 있다.
눈이 부시도록 하얀 건물은 햇빛을 받아 성스런 서광이 비치는 듯하다.
교회건물을 한 바퀴 돌아 정면으로 돌아서면 에게 해의 부서지는 파도에 몸을 적신다.
바닷가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언덕에 자리한 다섯 개의 풍차가
미코노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 Niko's Taverna
미코노스에서 첫 식사를 한 니코스 타베르나를 뒤로하고 계속해서 미코노스 순례를 떠난다.
▲ 니코스 타베르나
식당 바로 옆에는 교회가 있고 골목길에 테이블을 설치해 노천 카페처럼 운치있게 꾸며 놓았다
▲ 그림자
아무것도 아닌 나무기둥 마저도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작품이 된다
Homesick
▲ 가로등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 사라진 나무 전봇대와 골목길을 밝혀주던 가로등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 ioanna's
▲ 있는 그대로
▲ 호라타운의 골목길
정경운 골목길은 미로같이 이어진다
▲ 낙원
하얀 건물벽에 드리워진 처마와 가로등 그림자는 캔버스 위에 그러진 그림같다.
그 아래에서 잠을 청한 고양이의 모습이 분명 이곳은 낙원다.
▲ 꾸밈 없이 아름답다
▲ 줄리엣~!!
이름을 부르면 누군가 문을 열고 화답할 것 같다.
▲ 호라타운의 미로로 같은 골목길
바닥까지도 하얀 미코노스의 골목길은 미로같이 얽혀있다.
골목길에는 수 많은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 진다.
▲ 파라포르티아니 교회
16세기부터 17세기에 지어진 '파라포르티아니' 교회는 미코노스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교회로 가이드북에 소개된 유일한 교회다.
실제로 보면 유럽여행을 하면서 많이 본 거대한 규모의 성당처럼 많이 알려지거나 화려하지도 않다.
교회의 꼭대기에 메달린 종과 십자가는 앙증스러울 만큼 작고 소박하모습을 하고 있다.
▲ 방행에 따라 교회의 모습도 따라 변한다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요새같기도 하고...
▲ 무심한 잡초만이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 주는듯...
▲ 눈으로 만든 집 같기도 하고
▲ 교회당의 정면은 바다를 향하고 있다.
▲ Blue & White
▲ 미코노스의 상징이된 바로 그 사진이다.
▲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
▲ 해풍과 비바람에 녹아내린 녹물마저도 아름답다
▲ 교회를 배경으로 모델이된 아라
▲ 휴식
▲ 에게 해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에게 해의 바다는 맑고 투명하다
하얀 미로 같은 미코노스의 골목길
하얀 미로 같은 미코노스의 골목길
미코노스의 골목길은 하얗다.
아무리 걸어가도 미로같이 연결된 골목길은 끝이 없다.
조금 전 돌아봤던 그 길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신발을 신고 걷기에 미안할 정도로 깨끗하게 잘 정리된 골목길은
전봇대 하나, 이정표 하나, 간판 하나에도 미코노스만의 독특한 매력이 느껴진다.
길가에 늘어선 상점과 레스토랑에서는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도 없다.
그냥 미소를 지으며 눈인사만 할 뿐이다.
좁은 골목길이지만 상점의 물건이 길가에 나와 보행에 불편을 주는 일도 없다,
아마도 미코노스 골목만의 규칙이 있는 것 같다.
▲ 미코노스에는 파랑색과 하얀색 뿐이다
▲ 골목길 위를 연결한 구름다리(?)
▲ 여기가 미코노스에서 유명한 Piano Bar다
▲ Piano Bar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의 피아노 Bar다
이곳은 게이와 레즈비언의 여행가이드에 실려 한때 게이와 레즈비언 전용 Bar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선셋 칵테일을 즐기며 화가, 가수 등 뮤지션들이 모여 펼치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 빨래가 아닙니다.
▲ 쉬어간들 어떠하리
▲ 누구의 발자국인가?
골목길 바닥에 깔아놓은 돌이 마치 눈 위의 발자국 같이 이어진다
▲ 파란색으로 그린그림
▲ 어서오세요~!
▲ 많이 본듯한 물건이네~
▲ 골목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교회당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