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여자 강간하라” 日 혐한시위 동영상 충격
제일밑에 동영상 올렸으니 보세요.
동영상 6;10 에서는 일본어 몰라도 느껴지는 역겨움..
"한국인 여자 강간하라" 日동영상 파문
日극우단체, 오사카 가두시위서 혐한 발언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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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극우들 "한국여자는 강간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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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한시위 현장 영상이 유튜브에 잇따라 공개되며 네티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영상들에는 "한국 여성을 강간하자"거나 "대학살을 감행하겠다"는 거친 발언들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이 영상들은 지난달 24일 일본의 극우단체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회(이하 재특회)'가 오사카에서 가진 반한 가두 시위 현장을 담고 있다.
한 영상에서 뚱뚱한 체격에 안경을 쓴 일본 남성이 "길에 지나가는 한국 여성을 강간하자"고 시민들을 선동한다.
그는 "시민 여러분 길거리에서 조선인이 보이면 돌을 던지자. 여자는 레이프(rape·강간)해도 괜찮다. 우리는 많이 당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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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또다른 1분짜리 동영상에는 재특회에 소속된 여중생의 연설이 나온다. 교복에 점퍼를 걸친 이 학생은 "츠루하시에 사는 재일 쿠소�('똥냄새나는 조선인'을 뜻하는 은어) 여러분, 이 곳에 온 일본인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한국인에 대한 증오를 토로하기 시작한다.
여학생은 "나는 한국인이 밉고 싫어서 견딜 수가 없다. 이젠 그냥 죽여버리고 싶다"며 "끝까지 그렇게 거만하게 군다면 난징(南京) 대학살이 아니라 츠루하시 대학살을 일으킬 것"이라고 외친다. 1937년 중국의 수도였던 난징에서 일본군이 일반시민과 중국인 포로를 대학살한 사건을 재현하자는 것이다.
그는 "일본인의 분노가 폭발하면 그것쯤은 할 수 있다. 대학살을 일으킬거다"고 재차 강조한 후 "대학살 해버리기 전에 당신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친다. 앳된 여중생이 내뱉는 잔인한 언사에 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한다.
이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한 네티즌은 극렬한 반한시위 현장 영상 5편을 추가로 올렸다. 그는 매 영상마다 "모든 일본인이 이런 것은 아니며 인종차별 주의자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영문 주석을 달고 있다.
해당 영상들에는 "일본은 전쟁 범죄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국가", "저 여중생을 가만 두지 않겠다", "한국에 살고 있는 수많은 일본인들도 같은 대접을 해주자" 등의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에 온 불법 (한국인) 밀입국자를 처단해라", "말 한 번 시원하게 한다" 등 일본어로 쓰인 동조 댓글도 이따금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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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팬들도 강간 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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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09:02:15
일본 극우단체들이 연일 반한시위를 하면서 "조선인 여자는 강간해도 괜찮다", "조선인을 죽이자"는 등의 망언을 서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커뮤니티 ‘2CH(2채널)’에서는 지난달 24일 ‘조선인 여성을 만나면 강간하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7분20초짜리 동영상은 '재일의 특권을 용서하지 않는 시민회(재특회)' 오사카 지부가 같은 날 오사카 길거리에서 벌인 ‘일한 국교 단절 국민 대행진’이라는 시위 현장 일부를 촬영한 것.
동영상을 보면 수십명의 남녀 일본인들이 일장기와 욱일승천기 등을 들고 거리에서 "조선인은 일본에서 나가라"며 시위를 벌인다.
이 과정에 뚱뚱하고 안경을 낀 남성이 확성기를 들고 오가는 시민들을 향해 “오사카 시민 여러분, 길거리에서 한국, 조선인이 보이면 돌을 던지세요. 조선인의 여자는 강간해도 괜찮아요. 우리가 당해 온 일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입니다. 조선인을 죽입시다!”라고 외쳤고, 주변의 일부 시위대들은 “죽이자”라고 호응했다.
일본전문매체 <JP뉴스>에 따르면, 극우들은 연일 일본 전역에서 이같은 망동을 되풀이하고 있다.
23일 오후 도쿄 긴자에는 '재특회' 등 일본 극우단체 회원 2,3백명이 모여 “반일분자를 죽여라”, “위안부는 강제동원되지 않았다. 그들은 매춘부다”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긴자 주변을 돌았다. 한 참가자는 사괘 대신에 바퀴벌레가 그려진 태극기를 질질 끌고 다니기도 했다.
이들은 확성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국교를 단절할 때까지 싸운다”, “다케시마 불법점거하는 한국 용서 못한다”, “위안부 역사 왜곡날조하는 한국인을 용서 못한다”고 외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9일에는 한류의 메카인 도쿄 신오쿠보에 몰려든 극우단체 회원들이 “한류팬들은 강간 당할지 모른다”, “한국인 때려죽여라”, “한국인은 이 나라에서 나가라”고 외쳤다.
이들은 이어 지난달 15일에도 신오쿠보에서 “천왕폐하를 암살하려는 조센진을 내쫓자”, “다케시마를 조센징에게 빼앗겼다. 일본인들은 각성하라”고 외치는가 하면, “KILL KOREA" "FUCK KOREA" 등의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극우 정권이 출범하면서 일본 극우들이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서슴없이 망동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작금이 일본 현주소다.
일본 극우단체 '재일한국인의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모임'이 지난달 24일 오사카에서
가두시위를 벌이는 모습.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일본의 극우단체인 '재일한국인의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모임'(이하 재특회) 간부가 거리시위 중 '한국인 여성을 강간하라'고 발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일본의 인기 커뮤니티인 '2CH(2채널)'에서 '조선인 여성을 만나면 강간해도 좋다-3월24일 일한단교 데모'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이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 'nekoneZum***'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은 7분20초 분량으로 지난달 24일 재특회 오사카 지부가 '일한 국교 단절 국민 대행진' 행사를 진행한 모습을 담고 있다. 동영상 속에서 재특회 회원 수십 명은 일장기와 욱일승천기를 들고 오사카 거리에서 '조선인은 일본에서 나가라'고 외친다. 일본에서는 한국인을 비하할 때 ‘조선인’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다.
논란을 산 장면은 6분 10초께 시작된다. 검은색 점퍼를 입고 안경을 낀 건장한 남성이 확성기를 들고 "오사카 시민 여러분, 길거리에서 조선인이 보이면 돌을 던져라. 조선인 여자는 레이프(rapeㆍ강간)해도 괜찮다. 우리가 당해온 일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조선인을 죽이자"고 외친다. 시위를 함께 한 일부 재특회 회원들도 함께 "죽이자"고 외친다.
재특회 회원의 끔찍한 발언에 일본 네티즌 대다수는 충격을 받았다. 대부분의 2CH 회원들은 "정말 일본인이 그런 말을 한 건가. 머리 나쁜 것도 정도가 있지" "한국인도 싫지만 재특회는 더 싫다" "같은 일본인으로서 수준 떨어지는 언행은 자제하라고 말하고 싶다" 등 재특회를 강하게 질타했다. 일부 2CH 회원은 "조선인은 더럽기 때문에 강간은 별로" 등의 글을 올려 한국을 비하하기도 했다.
재특회는 일본 극우단체 중에서도 혐한 정서를 여과 없이 표출하는 단체로 악명이 높다. 이들은 일본 내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분 뒤 혐한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한국드라마를 방송한다는 이유로 후지TV 앞에서 시위를 벌인 적도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재특회 회원 40여명이 일본 도쿄 신주쿠 '한류거리'에서 혐한시위를 벌였다. 당시 재특회가 손에 든 팻말과 플랜카드의 구호도 논란이 됐다. 재특회 회원들은 욱일승천기와 일장기를 든 채 시위를 벌이며 '조선인 위안부는 거짓이다' '한국인이 텔레비전 방송에 나오지 않도록' '역에서 한글이 사라지도록'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옛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로 칭하거나 한국인을 '조센징'으로 부르며 비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