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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 남부 홍허 하니족 이족 자치구에서도 오지산간에 위치한 웬양(元陽)
쿤밍에서 약 8시간을 차를 타고 달려 가야 하는 윈난성의 오지급인 이 곳은 전세계에서 가장 대규모의 다락논이 형성된 곳이다.
웬양 비탈논의 총 면적은 113㎢ 수준이라고 하며 논이 형성되어 있는 곳의 해발은 280 ~ 1,800m 이고
해발 1,000 ~ 1,600m에 집중 분포되어 있으며 계단 논은 수천 단계로 되어 있다.
티티엔은 다락논을 의미하는 제전(梯田)의 중국식 발음..
우선 제 작품이 아님을 말씀드리구요 차마고도 카페의 사진을 옮겨 왔읍니다
음악은 제가 삽입 했구요 편집은 규정상 안했읍니다
작가의 본질 의도를 그대로 두려 합니다
새와 쥐만 다닌다는 차마고도 마방이 차를 실어 나르는 그길을
트래킹하는 모임방 입니다 그방에 초보로 제가 일원이 됬읍니다
차마고도를 가려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읍니다 (이안하우스) 53세의 반란을 다시한번 하려구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인연 & 추억님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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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째 방문인 웬양에서 오후 늦은 다락논의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늘 밤 늦은 시간에 여길 왔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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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양의 다락논은 11월 말부터 2월까지만 논에 물을 대는 시기이다.
따라서 보는 각도, 날씨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색감과 물빛의 반영을 볼 수 있는 시기는 겨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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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포인트로 유명한 뚜어이슈(多依樹)를 오후 늦은 시각에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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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에 모습을 드러내던 그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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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 재작년보다 전망대가 훨씬 더 멋지게 치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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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아이디어인지는 모르지만 전망대 역시 다락논의 형태로 만든 것은 개인적으로 참 멋진 생각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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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대형 커피샵도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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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11월말 처음 여기를 찾았을 때는 저런 소박한 전망대가 계단식으로 약 5개 정도밖에는 없었었다...
관광객이 몰려 들다 보니 이제 이곳도 점점 개발이 되어 가는 모습...어찌 보면 당연한 거지만 몇 차례 방문한 내게는 좀 씁쓸한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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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양 다락논에는 전망이 좋은 뷰포인트가 산재한다. 그 중에 일몰 포인트로 유명한 빠다(坝达) 전망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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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1시간 30분 전임에도 세계각국에서 온 열정 넘치는 진사님들의 자리다툼이 치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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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이 시작되니 다락논 한 구석에 태양이 강하게 비추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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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비추는 지역부터 조금씩 붉은 색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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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고산지대에 이렇게 촌락을 형성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
그들의 땀의 결정체인 이 다락논에 붉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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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은 이제 퇴근완료.....다락논은 기대와 달리 더 이상의 붉은 기운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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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작년 9월 한참 추수를 앞둔 계절에 빠다(坝达)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가랑비가 오는 날이라서 시계는 별로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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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물이 차 있는 때와는 전혀 다른 풍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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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날은 이런 몽환적인 산안개쇼를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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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반영은 아니었지만 신선의 세계를 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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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일출로 유명한 뚜어이슈(多依樹)에 다시 갔다.
1시간 30분 이상을 차에서 기다리니 여명이 걷히고 이런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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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모습의 전망대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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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도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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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촌부가 든 곡괭이 한 자루....저런 삽 하나 하나로 가장 자연에 가깝게 만든 인간의 예술인 티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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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의 붉은색은 아니었지만 일부 논에 비추이는 여명의 붉은 색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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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산 안개 뒤로 붉은 색의 논....망원렌즈가 무척이나 아쉬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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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멀스멀 피어 오르는 산안개가 다락논을 희미하게 덮어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환상이었는데 표현력 부족을 실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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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햇님이 출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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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동의 시간을 사진이라는 도구로 정지시키는 열정의 진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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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은 곳에 이 감동을 담으시는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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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곳에서 커피 한 잔 안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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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고 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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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저 분들의 장비값을 모두 합하면 얼마나 될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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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로 나가면 차가 많이 정체할 것 같아 거꾸로 아랫마을 쪽으로 내려가니 이런 멋진 운무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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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자연과 가장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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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개의 도시인 웬양을 빠져 나온다....
언니야 그냥 갈꼬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