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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세계 지붕의나라 네팔

까까마까 2015. 1. 23. 14:01












 


세계 지붕의나라 네팔



 



 


2008년 7월 왕국에서 공화국으로 바뀐(네팔연방민주공화국)

네팔(Nepal)은 히말라야산맥 중앙부의 남쪽에 위치한다.

면적은 14만 7,181㎢, 인구는 대략 3천만정도이며,

수도는 카투만두(Kathmandu)이다.


 


종족은 아리안족이 80%, 티베트 몽고족이 17%이며,

언어는 네팔어가 공용어이다.

종교는 힌두교가 80.6%, 불교가 10.7%, 기타 4.2% 등이다.


인구의 95%가 농촌에 살고, 노동인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한다.


 


 


 


 


 



 



 


 


 



 


 



 


 



 


 



 


 



 


 


 



 


 


 


 


 


 


 여기서 10점 정도는 엘레또 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글과 사진입니다.


 


 


 


 



 


 


 

 

포카라여 안녕! 아마 세상에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꼽는다면

그 중에 포카라가 꼽히지 않을까?

포카라는 해발 800m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에는 온화하고

여름에는 무덥지 않은 아주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였다.

또 설산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경관과 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호수는

가만히 앉아 멍 때리고 놀기에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적당한 놀거리와 맛집까지 풍부하게 있어 포카라는

지금까지 다녀 본 곳 중 가장 오래있고 싶은 도시중에 하나였다.        


 


 

 

 

 


 

포카라에서 카트만두까지 실제거리는 200km가 조금 넘었지만 체감 거리는 500km가 넘었다.

워낙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지라 여유롭게 자전거를 탈 수 없었다.

거기다 열악한 네팔 도로사정과 매연을 사정없이 뿌리고 다니는 트럭들은

풍경마저도 즐길 여유를 허락하지 않았다.         


 


 

 

 

 

 


 

세계의 지붕, 산의 나라, 그리고 끝없는 오르막과 내리막....

네팔이야말로 진정한 산을 맛보기에 가장 최적의 장소였다.

솔직히 너무 힘들어 포카라-카트만두를 달리는 동안 인도의 평지가 그리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평지에 가면 다시 산이 그리워질 테고.....참 인간의 마음은 갈대와도 같다.        


 


 

 

 

 

 

 

 

 


 

하지만 산과 평지 중 두 가지를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 온다면 고민 않고 산을 고를 것이다.

왜냐하면 자전거와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나 해냈다는 성취감,

그리고 진정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감정을 강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레킹 이후로 근 한 달 만에 캠핑을 맛봤다.

아침 해가 뜨자마자 텐트 주위에 몰려 든 아이들 덕분에 일찍 기상할 수 있었다.


 


 

 

 

 


 

전날 캠핑장소 구하기가 모레 속 진주 알 찾기처럼 어려웠다. 워낙 주위가 산악지형이라 평지가 쉽게 찾아지지 않았다. 해가 저문 후 겨우 찾은 곳이 개울가 동네아이들 놀이터였다. 어른들은 낯선 여행자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동네아이들 몇 명이 몰려와 텐트 안을 구경하다 초저녁에 집에 돌아갔다. 만약 인도에서 텐트 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발각되었다면 어른 애 할 거 없이 수십 명이 몰려들었을 테지만 이렇게 네팔에서는 다행히 관심 보이는 사람이 동네아이들 몇 명 말고는 없었다. 인도에서 경험했던 뜨거운(?) 관심보다 네팔의 무관심이 훨씬 자전거여행하기에 편했다.

 

 

 

카트만두로 향하는 길에는 낮은 오르막 내리막이 존재했지만 그렇게 가파른 오르막길은 없었다. 하지만 진정한 오르막은 카트만두 거의 다 와서 등장했다. 이 길

은 그동안 맛본 오르막 중 난의도가 가장 높았다. 

도로상태도 최악이고 카트만두로 향하는 트럭과 버스들이 뿜어대는 먼지와 매연에 기침을 멈출 수가 없었다. 워낙 지나다니는 버스와 트럭이 많아 정신을 홀딱 빼

놓았고 여행에 집중할 수 없었다. 네팔 국토 대부분은 깨끗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이곳만큼은 공해와 먼지로 새카맣게 얼룩져 있었다.        


 


 

 

 

 

 

 

 

 

 

 

 


 

4시간 동안 난의도 A급 오르막과 사투를 벌인 끝에 정상에 다다랐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넓은 분지형 지대가 떡하니 등장했다.

바로 카트만두에 도착한 것이었다.       


 


 

 

 

 

      


 

카트만두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여행자들을 위한 숙박업소가 몰려있는 타멜(Tamel)거리로 향했다.

타멜은 마치 여행자 천국인 태국 방콕의 카오산로드를 연상시켰다.

지나다니는 사람의 3분의 1이 외국인이었고 숙박업소, 카페, 음식점,

등산장비점까지 대부분 여행자를 대상으로 운영 되고 있었다.        


 


 

 

 

 

 

 

 

 

 


 

다음날, 제일 중요한 일부터 해결해야만 했다.

바로 파키스탄 비자 알아보기. 이미 인터넷을 통해 타국에서 파키스탄 비자 받는 것이

2009년 이후로 불가능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일단 시도는 해보기로 했다.

확인결과 아직도 비자룰은 2009년 이후로 요지부동이었다.

여권을 보여주자마자 네 나라가서 받으라며 바로 빠꾸 당했고 대사관 밖으로 쫓겨났다.

아! 파키스탄...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인데...어쩔 수 없었다.

비행기타고 중동 쪽으로 넘어가는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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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과 음악=씨밀래

출처=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