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역사적 인물의 재조명

음지의 애국자 인물론 -최필립

까까마까 2013. 10. 15. 02:37

 

 

음지의 애국자 인물론

최필립

 

 

 

 

            

 

 

 

            음지의 애국자 인물론 -최필립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이사장은 애국자였습니다.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께서 지난달18일 별세하셨다는 소식. 향년 85세 편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최필립 전 이사장은 독립운동가 집안의 심지 굳은 애국자셨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유지를 가장 묵묵히 잘 실천해, 오늘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 바탕을 음덕으로 보필한 분이었다.


  최필립은 박정희대통령의 충직한 비서관으로서,

박근혜대통령에게는 발돋움 하는 기간 동안 믿을 수 있고 변하지 않은 측근의 역할로서.

박정희대통령이 처음 대통령이 되셨을 때 외무부파견 청와대 비서관이었다.

  집안이 다 미국으로 이민 간 상태였으므로 자신도 이민수속을 끝낸 상태였다.

곧 이민 출발하려던 때 생각을 바꿔 혼자 국내에 남기로 결심한 계기를 그때 들을 수 있었다.
  오늘 별세의 소식을 들으며 예사롭지 않은 이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오늘의 우리대한민국이 만들어진 내막이 이 단순한 사건에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숙직을 하는데 혼자 몸인 최필립 비서관은 저녁식사가 문제였다.

당시는 오늘날과 같이 청와대 주변에 식당이 없었다.

시켜먹기도 나가서 먹기도 귀찮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어느 날 숙직 때 청와대 가족식당 주방장이 식사를 들고 왔다.

군대서 사용하는 식판에다 음식내용도 형편없는 수준이었다는 거다.


  주방장에게 화를 내며 나가서 사먹을 테니 안 먹겠다고 했더니 주방장 왈,

여사님께서 최비서관님은 가족이 없어 도시락 싸올 형편이 안 되는 줄 아시고

특별히 대통령가족 식사를 보내드리는 것이니 곤란하다는 이야기였다.

  믿기지 않아 그 다음 숙직 때 주방을 살며시 들여다보았다.
육여사가 내려오시더니 앞치마를 두르시고 대통령가족과 꼭 같이 식판을 만든 다음,
주방장에게 최비서관 하나 가져다 드리라며 앞치마를 풀고

가족들 부르려 2층으로 올라가시더란 거였다.

  대통령가족 식사가 각자 식판에다 몇 가지 평범한 나물과 꽁치 한 마리 있는 정도.
놀라워서 주방장에게 물으니 대통령가족 식사를 대한민국중산층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육여사 방침이란 거였다.

  끼니를 때우지 못하는 국민도 많은 형편이니 그 정도면 대한민국 중산층 수준이란 것.
그 순간 곧 떠나기로 한 이민을 포기하고 이분들을 모시고

대한민국에 충성하기로 결심하셨다고 한다.

오늘 대한민국은 결코 우연히 된 게 아니었다.
                                     

 

 

 



  이명박대통령시절, 박근혜는 청와대에서 호의호식하지 않았느냐고 따진

 

     동년배의 한나라당 여자 목사의원과 민주당 운동권출신 여자의원이 있었지?

  그 당시 대학 다니고 일본유학까지 한 정도였으니

내 장담컨대 이들이 박근혜보다 훨씬 호의호식했다.

오늘 박근혜대통령 역시 그냥 박정희 육영수 후광만으로 된 게 아닌 것이다.

  내가 정수장학회를 방문하게 된 건 당시 ‘정수장학회 강탈’이

온 언론의 이슈였기에 정수장학재단의 진실을 알고 싶어서였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던 것이

5.16혁명 직후 이미 박정희의장이 가난으로 배움의 기회를 잃은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회설립을 지시해 4억이 넘는 돈을 모금했다

는 자료를 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화로 문의하거나 찾아가 직원들에게 물어도 무조건 대답 회피였다.


  그렇게 해서 최이사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마침 최필립 이사장이

당시부터 관(官)계에 있었던 분이라 사실을 많이 알고 계셨다.

  노무현의 강탈 장물 주장과 이에 박자 맞춘 언론보도는 순 거짓말에다 억지였다.
내가 화가 나서 왜 이런 사실을 보도하고 주장하지 않느냐 했더니 최이사장께서 그러셨다.
  - 언론들 다 알면서 그러는 거다.

  보도자료 보내도 보도하지 않고, 수많은 기자 논설위원들이 찾아와 자료 다 보여주고
당시 상황 이야기 해 줘도 기사는 전혀 엉뚱하게 왜곡돼 나간다는 것.

이 바람에 직원들이 노이로제에 걸려 입을 봉하는 상태가 되었다는 말씀이었다.
오늘 박근혜대통령은 이런 엄청난 험로를 통과해 대통령 자리게 오른 것이다.


  이사장 물러가라고 야당과 언론이 그렇게 모함하고 압박할 때도 버틴 건,

비영리재단의 특수성 상 자신이 물러나면 삼성장학회처럼 정수장학회도

좌파들 먹잇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란 거였다.

  따라서 박근혜후보가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물러가라 해도

박정희대통령의 유지를 생각해서 함부로 물러갈 수 없다는 말씀이었다.

박근혜대통령이 취임하면서야 깨끗이 물러나셨다.

  그 뚝심 덕분에 정수장학회는 여전히 박정희대통령의 유지를 계승할 수 있게 되었다.

  최필립 이사장 별세 소식을 들으며 올바른 한 사람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이

어떻게 미치나를 다시 생각해 본다. 이제 할 일 다 마치고 떠나셨으니

사바세계를 훌훌 벗어나 천상에서 편히 쉬시기를...



  "이제는 박정희 대통령께 보고하러 가야겠다”

  최필립(85)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은 이런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세상을 떴다고 유족이 19일 전했다. (옮김)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ysc   (펌글)



 

 

 

 

 

 

 

 

 

 

 

 



                         

 

 
 
 
 

 

 

 

 

 


 

 

 

 

 

 


 

 

 

 

 

 

              "이제는 박정희 대통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