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에 올린 아주 긴 대담 동영상입니다.
그러나 꼭 보셔야할 동영상으로 생각하여 여기 올립니다.
지닌번엔 이 블로그에 참여정부 때의 일들을 엮어서 올려드렸는데
많은 관심을 보이셔서 이번에도 김현희 씨의 대담내용의
70분 짜리를 40분으로 발췌해서 올립니다.
비록 "긴급편성”의 의혹이 있었지만
알 권리의 일환으로 여기 올립니다.(씨밀래)
"마유미의 삶,김현희의 고백"
살아남아 체포된 공작원 김현희 씨가 국내에 압송된 시점이 87년
대선 전날이란 점과 블랙박스 등 비행기 잔해가 제대로 발견되지 않아
이른바 북풍을 목적으로 한 정보기관의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미 국무부가 사건직후 김현희 씨를 직접 조사해
그가 KAL기를 폭파한 북한 공작원이라고 결론 내렸고,
북한의 리근 미국국장도 6자회담에 즈음해
"우리는 KAL기 사건 이후 한 번도 테러를 한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본 언론인의 의혹제기로 처음 증폭되기 시작한 '김현희 가짜설'은
지난 2003년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과 김현희씨 거처를 노출시킨
방송사들의 보도로 절정에 이르렀고 신변에 위협을 느낀 김현희 씨는
어린 자녀들과 심야에 급히 거처를 옮긴 바 있다.
MBC는 이에 따라 KAL 858기 폭파 25주기를 막 넘긴 시점에,
25년 전 일어났던 KAL 858기 폭파사건의 진실과 '가짜 공작원설' 등
김현희 씨와 관련된 숱한 논란들을 김현희 본인을 초청해
70분간의 특별대담 형식으로 들어보고,
유가족들을 향한 참회의 메시지와 그동안 북한 공작원 마유미가 아닌
한 여인이자 어머니인 김현희로서 살아온 25년 세월의 소회를 들어본다
"마유미의 삶,김현희의 고백"
우선 25년 전 사건을 다시 짚어보는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북한에서 혁명전사로 교육 받았다는 그녀는 그 결과 테러범이 되었다.
테러 이후 남한에 들어오게 된 그녀는 사형을 선고 받지만,
특별 사면으로 '평범한' 주부의 삶을 꾸리게 된다.
'사건의 유일한 증인'으로서 대한민국에서 살려주었다는
그녀의 인생사를 짚어보고 이어진 것은
'가짜 김현희' 논란이다. 이 지점에서 이 방송의 기획 의도는 확실해진다.
PD수첩에서 10년 전 제기한 의혹을 반박하며 자신에 대한 ‘가짜몰이’는
이적행위나 마찬가지로 북한을 도와주는 일이라 못 박고 MBC의 용기를 칭찬함과 동시에
KBS와 SBS를 향해 사과와 재발 방지, 관계자의 법적 처벌을 촉구하며
자신의 심경을 마무리한다.
25년 전, 115 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이 여인이
지금 대중들 앞에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김현희가 진짜 테러범이든 가짜 테러범이든
그녀의 진술대로라면 그녀는 테러범이 확실하다.
테러범이 정치적 스캔들의 희생양으로 둔갑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자막에 나온 대로 1987년 11월 29일 '하치야 마유미'로 가장해
KAL858기를 폭파한 테러범 김현희가 나왔다.
우선 25년 전 사건을 다시 짚어보는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북한에서 혁명전사로 교육 받았다는 그녀는 그 결과 테러범이 되었다.
테러 이후 남한에 들어오게 된 그녀는 사형을 선고 받지만,
특별 사면으로 '평범한' 주부의 삶을 꾸리게 된다.
'사건의 유일한 증인'으로서 대한민국에서 살려주었다는
그녀의 인생사를 짚어보고 이어진 것은
'가짜 김현희' 논란이다. 이 지점에서 이 방송의 기획 의도는 확실해진다.
PD수첩에서 10년 전 제기한 의혹을 반박하며 자신에 대한 ‘가짜몰이’는
이적행위나 마찬가지로 북한을 도와주는 일이라 못 박고 MBC의 용기를 칭찬함과 동시에
KBS와 SBS를 향해 사과와 재발 방지, 관계자의 법적 처벌을 촉구하며 자신의 심경을 마무리한다.
편집과음악=씨밀래
일부출처=mbc.웃음과 즐거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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