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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우주망원경 24주년..명작 우주사진 톱7

까까마까 2014. 5. 1. 11:20

 

 

 

 

 

 

 

 

 

 

 

 

전문가들은 허블우주망원경의 가장 큰 성과로 우주 나이의 정확한 측정과

우주가 암흑에너지로 꽉 차 있다는 점을 꼽으면서 24번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그간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해 지구로 전송해 온 '작품' 몇 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밑에있는 좀처럼 찾기 힘든 "GRAVITY" 영화 "그래비티"일부를 올렸습니다.

지금도 계속 상영중이니 한 번 보시기를..

  

허블 우주망원경 24주년

 

 

명작 우주사진 톱7

 

 

 

 

 

"영화 '그래비티'가 아닙니다, 실제입니다" 본문

 

 

 

 

 

This colorful collection of Hubble Space Telescope images of

portion of the Monkey Head Nebula reveals a collection of carved knots

of gas and dust silhouetted against glowing gas.

The cloud is sculpted by ultraviolet light eating into the cool hydrogen gas.

Image Credit:

NASA, ESA,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주비행사 우주 유영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된

이탈리아와 시실리 섬지역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13일(현지시간)

우주비행사인 마이크 홉킨스가 국제우주정거장의 바깥에 있는

배수펌프에 대한 점검 작업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이크 홉킨스의 헬멧으로 함께 우주 유영에 나선

릭 마스트라치오의 모습이 포착돼 이채롭다.

 

     

또 홉킨스의 등 뒤로 푸른 지구가 선명하게 보여 마치 영화 '그래비티'의 한 모습을 보는 듯하다.
한편 나사는 2013년 10월23일 촬영된 이탈리아와 시실리 섬지역의 밤 사진을 공개했다.

지구 약 380㎞ 상공에서 찍은 이번 사진은 밤이 찾아온 가운데

곳곳에 불빛이 점점이 박혀 있는 모습이 담겨 고즈넉함을 선사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허블 우주망원경 24주년..명작 우주사진 톱7

 

[서울신문 나우뉴스]

지난 1990년 4월 24일(이하 현지시간) 우주의 심연을 보고싶은 인류의 꿈을 담은

우주망원경이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 밖으로 발사됐습니다.

바로 얼마전 24번째 생일을 맞은
허블 우주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입니다.

대기의 간섭없이 멀고 먼 우주를 관측하고자 설계된 허블 우주망원경은

지름 2.4m, 무게 12.2t, 길이 13m로 제작돼

지상 569km 높이에서 97분 마다 지구를 돌며 먼 우주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그간 몇 번의 수리 과정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허블우주망원경은

 

지상 천체망원경보다 10-30배의 해상도를 가진 사진을 지금도 충실히 전송해오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인류는 우주의 역사를 들여다보며

 

그 비밀을 캐는데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1. 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발사된 허블 우주망원경 (1990년)
2.오리온 성운(Orion Nebula) 속 수천 개의 별(2006년)
3. NGC 6357 성운 모습 (2006년)
 

 

 

 


4. 지구주위 10만 번 공전 기념으로 촬영한

대 마젤란 운(Large Magellanic Cloud)에 위치한 NGC 2074 성단(2008년)

5. 새 촬영 렌즈로 교체 중인 허블 우주망원경(2008년) 

 

 

 

 

 

6. 발사 20주년 기념

 

용골성운(Carina Nebula) 속 미스틱 산 (Mystic Mountain)(2010년)

 

7. 거대 은하단 Abell 520(2012년)  
 

 

박종익 기자pji@seoul.co.kr
 

 

 

 

 

 

 

 

 


 

 

 

 

초대형 '태양폭발' 장면 공개

 

"지구에 영향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우주항공국(이하 NASA)가 지구의 무선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초대형 태양폭발 장면을 공개했다.

이번 태양폭발은 지난 24일(미국 현지시간) 흑점의 활동이 활발한 지점으로 알려진

 

흑점군 2035에서 발생했으며,이는 지구에서도 관찰이 가능할 만큼

 

규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한 시간 이상 무선신호가 끊기는 등의 불편이 초래됐다.

 

국내에서는 25일 오전 9시 경에 태양 흑점 폭발이 감지됐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태양폭발

 

 

NASA가 공개한 당시의 태양 흑점 폭발 모습은 지난 2010년 발사된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이 촬영한 것이다.

태양 흑점 폭발 은 최저 1단계에서 최고 5단계로 분류되는데,

이번 폭발은 3단계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급 흑점 폭발은 올 들어 벌써 3번째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흑점 폭발이 11년 주기로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도 X등급 수준의 비교적 강력한 수준의 태양활동이 포착된 바 있다.

NASA가 공개한 사진은 태양 주위로 가득 찬 에너지가 기이한 형상을 만들어내며

뿜어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의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초기 분석 결과 폭발발생 위치상 태양입자 유입이나 지자기교란 등

후속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했지만

해외 전문가들은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캐임브리지대학의 한 전문가는 "태양 흑점 폭발은 지구의 전자기기 및

위성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상공을 비행하는 비행기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

이 같은 피해는 막대한 경제적 손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태양 폭발이란 활발한 흑점군 부근 태양체층의 일부가 갑자기 밝아지다가

수십 분 후에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현상이다

 

'별'이 되지 못한 그대..갈색 왜성 발견

 

 

나사, 추운 대기권 가진 갈색 왜성 찾아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구의 북극과 같은 날씨를 가진 '갈색 왜성'이 발견됐다.

'갈색 왜성'은 태양처럼 별이 되기 위해 태어났지만

에너지를 분출하는 별이 되지 못한 것을 일컫는다.

핵에너지와 방사선을 내뿜는데 실패한 상태를 말한다.

'실패한 별(Failed Star)'이라는 별칭을 얻은 배경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광역적외선탐사망원경(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과

스피처우주망원경은 태양계 근처에 있는 아주 추운 '갈색 왜성'을 발견했다.

이 왜성은 'WISE J085510.83-071442.5'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지구로 따지자면 북극만큼 추운 날씨를 유지하고 있다.

 

케빈 루만(Kevin Luhman) 펜실베니아주립대학 천문학 교수는

"우리 태양계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새로운 별을 발견하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라며

"차가운 온도를 포함해 여러 가지 환경들은 이 왜성의 대기권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왜성은 목성 질량의 3~10배 정도 크기인 것으로 분석됐다.

영하 13도에서 48도 사이의 기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왜성은 약 7.2광년 떨어져 있다.
        
 

 

지구와 유사한 행성 발견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항공우주국(NASA)이 17일(현지시간) 제공한 지구에서 500광년 떨어진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으로 밝혀진 케플러 186f의 모습.

천문학자들은 이 행성에 물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생명체 존재를 위한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2014.04.18
                   
      

         

 

 

 

 

 

 

 

     

 


한편 이 왜성은 목성 질량의 3~10배 정도 크기인 것으로 분석됐다.

영하 13도에서 48도 사이의 기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왜성은 약 7.2광년 떨어져 있다.

 

[종합]케플러 망원경,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 발견..생명체 존재 가능성 본문

[종합]케플러 망원경,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 발견..생명체 존재 가능성

 

권성근 기자

천문학자들이 지구와 가장 유사한 행성을 발견했으며

이 행성은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며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갑지도 않은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으로

평가받는 골디락스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태양계가 아닌 다른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형 행성을 찾기 위해 발사된

케플러 우주 망원경이 이 행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버클리 대학의 천문학자 교수인 조프 마시는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필요한 이렇게 좋은 환경의 행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케플러-186f로 명명된 이 행성은 지구에서 백조자리 방향으로 5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슈퍼지구 찾았나?..지구와 거의 같은 외계행성 발견

 

 
과학자들은 케플러-186f가 지구보다 약 10% 크며 생명체 존재를 위해 필요한

액체 상태의 물을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성은 스펙트럼상 M형 주계열성인 적색왜성으로 지구보다 더 차갑다.

마시는 "케플러-186f의 평균 기온은 봄의 해질녁이나 새벽 때와 비슷하다"며

 

"사물이 얼지 않을 정도의 기온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2009년 발사된 이후

 

961개의 행성을 발견했지만 생명체 존재가 가능한 행성은 거의 없었다.

         

  과학자들이 마침내 슈퍼지구를 찾은 것일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와 거의 같은 조건을 갖춘

외계행성을 확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NASA 에임즈연구센터의 선임연구원 엘리사 킨타나가 이끈 연구팀이 미국 하와이에 있는

제미니천문대와 W.M.켁천문대의 관측으로 케플러 186f가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일 가능성이

매우 큰 행성이라고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미국 외계문명탐사(SETI) 연구소의 소속이기도 한 킨타나 연구원은

"특히 이번 발견이 주목받는 점은 태양보다 조금 덜 뜨거운 항성인

케플러 186의 다섯번째 궤도를 공전하고 있는

지구 크기의 행성인 케플러 186f는 '액체 상태의 물'이 형성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에서
백조자리 방향으로 약 490광년 떨어진 모항성인 케플러-186은

스펙트럼상 M형 주계열성인 적색왜성으로 우리 태양보다 덜 뜨껍다.

 

따라서 태양에서 수성까지 거리 정도 밖에 안 떨어진 다섯번째 행성이자

공전일수가 130일(지구시간 시준)이며

지구 크기의 약 1.1배인 케플러-186f에는 지구처럼 바위로 이뤄진 땅과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천문학계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규정하는

거주가능지역(HZ)인 '골디락스 지대'에 해당한다는 것.

연구를 이끈 칸티나 연구원은 "켁천문대와 제미니천문대의 데이터는

이 퍼즐의 주요한 두 조각이었다"면서

"이런 보완적 관측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런 지구 크기의 행성을

확인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임즈연구센터는 이른바 '슈퍼지구'나 '지구 2.0'으로 불리는

제2의 지구형 행성을 탐사하는 '케플러 계획'을 진행 중이다.

학자들은 이를 통해 발견된 많은 후보 행성 중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건을 연구하고 있다.

사진=NASA 에임즈연구센터/외계문명탐사(SETI) 연구소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밀워키에서 개기월식으로 인해

붉은 빛으로 물든 달이 보이고 있다.

이번 월식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4연속 개기월식 가운데 첫 번째이다.
 

 

 

'붉은 달'

 

(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개기월식으로 인해

 

붉은 빛으로 물든 달이 보이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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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사진 정말 잘 나오겠어요

 

 

 

상하이 교외에서 한 남자가 떠오르는 달을 사진에 담고 있다.

 

/ 2014년 4월 15일, 중국




 

     

 

 

개기일식 중인 달을 들고 있는 동상 본문

 

개기일식 중인 달을 들고 있는 동상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하늘에 일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개기일식은 달의 색이 마지막 순간에 붉은 색이나 갈색빛으로 변하는 혼성일식이었다.

 

2014년 4월 15일, 브라질 브라질리아


        
 

      

 
 

 

오늘밤 미국에는 핏빛 달이 뜬다

 

오늘(15일) 밤 남가주와 북아메리카에서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풀문(Full Moon)에서 0.7% 줄어든 달을 볼 수 있다(15일 저녁 8시 30분 기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아래 우주체험센터)는 초승달이

보름달로 변해가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천체망원경과 STL1001E CCD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이 사진은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달이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 달의 상 변화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촬영한 달의 향연. 지난 4월 2일부터

오늘 15일까지 천체망원경과 STL1001E CCD카메라를 이용하여 달의 모습을 담았다.





 

     

▲ Full Moon광공해가 거의 없는 우주체험센터에서 촬영한 Full Moon.

        

우리나라에서는 둥근 달을 감상할 수는 있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개기월식 현상을 감상할 수 있다.

미국 기상청은 "새크라멘토
기준으로 자정부터 1시30분 사이에 월식현상이 나타나며,

 

12시46분에 월식은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 그리피스 천문대우주체험센터 강원석 박사가 그리피스천문대를 바라보고 있다.

우주체험센터는 2013년부터「해외 선진 과학관 파견」을 실시해오고 있다.



LA에 소재한 그리피스 천문대는 "이번 월식은 남가주와 북아메리카에서 주로 볼 수 있는데

LA 지역에서는 오늘 밤 10시 58분쯤 부분 월식 형태로만 보이다가

내일 새벽 0시6분쯤 완전한 개기 월식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번 월식으로 인해 핏빛의 붉은 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거다.

미국 기상청은 "기상여건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달의 색깔이 옅은 오렌지색, 핏빛의 붉은색, 진한 갈색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주체험센터 권순길 과장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가시광선 중에서

긴 파장의 붉은 빛이 굴절돼 월면에 도달하고,

 

그 빛이 다시 반사되기 때문에 우리 눈에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이다"라고 했다.

 

토성 달 엔클레더스에 거대한 지하 바다 존재 본문

 

토성 달 엔클레더스에 거대한 지하 바다 존재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토성의 작은 달인

 

엔셀라두스의 얼음 표면 아래에서 광대한 바다가 발견됐다.

미국 코넬대, 캘리포니아공과대, 이탈리아 사피엔자 대학의 연구진이          

3일(현지시간)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미국항공우주국(NASA) 카시니 탐사선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게재했다.

미국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발사된 카시니 탐사선은 17년 동안 토성과 토성 고리들을 탐사하고 있다.

 

        

↑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미 항공우주국(NASA)가 카시니 탐사선의 관측 자료를 토대로 그린 삽화로 토성의 작은 달인 엔셀라두스의 남극 빙하와 바위 해저 사이에 바다가 보인다. 카시니 탐사선이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이 달의 남극에서 수증기와 빙하를 발견했다. 3일(현지시간) 이 달의 빙하 아래에서 큰 바다가 발견됏다. 미국 코넬대, 캘리포니아공과대, 이탈리아 사피엔자 대학의 연구진이 이날 미 항공우주국(NASA) 카시니 탐사선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 같이 말했다. 미국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발사된 카시니 탐사선은 17년 동안 토성과 통성 고리들을 탐사하고 있다. 2014.04.04

 

 

 

지름 499㎞에 달하는 엔셀라두스에 발견된 바다는 남극 빙하 아래에 있으며

미 최대 호수인 슈페리어 호만 한 규모다.

사피엔자 대학의 수석연구원 루시아노 레스는

이 관측 자료로 이 바다가 북극까지 이르는지는 분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적어도 남극 빙하의 40㎞ 지하에 이 바다가 있다는 것만 확인됐다.

이 바다의 규모는 지구 상에서 최소 남극에서 뉴질랜드까지 달하는 정도다.

카시니 탐사선의 기본적 기기로는 이 바다 속에 생명체가 사는지 확인할 수 없다.

생명체를 찾기 위해서는 더 정교한 기기를 사용하는 추가 임무가 필요하다.

이 연구에 참가한 코넬 대학의 조나단 루닌 행성학 교수는 이번 발견으로

엔셀라두스가 생명체가 있는지 연구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곳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카시니 탐사선은 엔셀라두스의 남극에 갈라진 틈에서 솟아오르는 수증기를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당시 이를 메탄 같은 일부 유기분자가 포함된 소금기 수증기와

얼음으로 판단해 빙하 밑에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었다.

카시니 탐사선은 2010∼2012년 3차례 토성을 돌 때 확보한 엔셀라두스의 중력장 자료를 제공했다.

연구진은 이 자료에 남극 아래가 대부분이 물 같은 물질이 밀집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 바다가 얼음과 바윗덩어리 사이에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캘리포니아 공대의 데이비드 스티븐슨은 앞서

이번 주 기자회견에서 "카시니 탐사선이 이

달과 관련해 특별한 일을 했다"며 "지표면이나 달 표면의 지도와 전혀 다른,

가공되지 않는 정보를 보내 우리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놀라운 일을 했다"고 밝혔다.

엔셀라두스 외에 태양계에서 지하 바다가 있는 달로는 토성의 또 다른 달인

타이탄으로 표면 전체를 덮는 바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와 가니메데에도 바다가 있다는 다는 증거가 발견됐으며

 

유로파에도 엔셀라두스처럼 수증기를 뿜어내고 바위 해저가 있어 지하 바다가 있다.

 

 

달-화성에서 온 '별그대' 운석

1g당 100만원 호가



'운석이 맞지만 어디서 왔는지 아직 알 수 없다.'

이달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진주 운석'에 대해 현재까지 나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진주 운석이 9일 밤 전국에서 목격된 유성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이 맞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운석 중 가장 무거운 것은 9.4kg. 운석 하나가 수십억 원에 이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국에서 운석으로 한몫 잡으려는 이들이 진주로 몰려들고 있다.





 

         

 

2013년 2월 15일 오전 9시 20분(현지 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

지구 중력에 끌려 들어온 지름 20m 크기의 유성체는

초속 19km로 대기권에 진입해 첼랴빈스크 상공을 250km 넘게 가로질렀다(위쪽 사진).

이 유성체는 약 30km 상공에서 가장 밝게 빛났는데 목격자들은 "태양보다 밝게 빛났다"고 증언했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동아일보DB

 



○ 달에서 온 운석은 g당 100만 원



운석은 '분화 운석'과 '미분화 운석'으로 나뉜다.

비교적 크기가 큰 행성이나 소행성 같은 천체는 중력 때문에 지각, 맨틀, 핵으로 분화가 일어나는데,

이렇듯 분화된 천체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 분화 운석이다.

분화 운석은 철의 함량에 따라 철이 거의 없는 석질운석과 철이 풍부한 철질운석으로 분류된다.

미분화 운석은 분화가 일어나지 않은 작은 혜성이나

우주를 떠도는 암석 덩어리에서 떨어져 나온 것을 말한다.

이번 진주 운석은 미분화 운석 중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콘드라이트 운석'으로 밝혀졌다.

운석을 쪼개면 방울 모양의 작고 둥근 입자인 '콘드룰'이 형성된 것이

대표적 특징으로 지구에 떨어진 운석 중 80%가 이 종류다.

운석 거래 웹사이트에서 콘드라이트 운석은 g당 2∼5달러 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어

10일 발견된 9.4kg의 진주 운석 가격은 2000만∼5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가장 희귀하고 고가로 평가되는 운석은 달이나 화성에서 온 운석이다.

소행성이나 혜성 등이 달이나 화성과 충돌했을 때 우주로 떨어져 나온 파편이 지구에 도착한 것들로,

확률 자체가 희박하기 때문에 g당 100만 원이 넘게 거래된다. 만약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이

달이나 화성에서 온 분화 운석이었다면 100억 원 가까이 됐을 것이란 말이다.



○ 진주 운석 궤도와 크기는 '오리무중'
 


한국천문연구원과 연세대 변용익 천문우주학과 교수팀은

전국 각지에서 확보한 영상관측 자료를 토대로

유성이 9일 수도권 인근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해 남하했고,

1개의 '화구(火球)'가 경남 함양∼산청 인근 상공에서 폭발해

진주 일원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화구란 비교적 커다란 유성이 다 타지 않고 공기 밀도가 높은 대기권 저층부에 도달해

충격파와 함께 앞부분이 가열돼 밝게 빛나는 유성이다.

최영준 천문연구 우주감시센터 선임연구원은

"현재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자료들을 토대로 연구 중"이라며

"움직이는 차량에서 찍힌 영상이어서 분석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15일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 상공에서 폭발한 유성체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는

채취된 다량의 운석과 함께 폐쇄회로(CC)TV에 잡힌 영상들이 큰 역할을 했다.

당시 화구가 태양보다도 밝게 빛났기 때문에 땅에 비친 그림자를 토대로

화구의 진행 방향과 속도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었다.
 


○ 지구 돌진 유성 '못 막는다'
 


현재까지는 진주 운석의 궤도나 크기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유성 자체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었다.

문제는 진주 운석으로 떨어진 유성체는 물론이고 지난해 2월

떨어진 러시아 소행성까지도 접근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지름이 100m가 구 궤도와 인접한 천체들을

지구위협천체(PHO)로 분류해 감시하고 있지만

 

지구와 인접할 가능성이 높은 소행성 중 50m급만도 50만 개 가까이 된다.

더군다나 50m급 소행성 중 궤도나 특성이 확인된 것은 1%도 안 된다.

지름 17m에 불과했던 러시아 유성체가 1600여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것을 보면

50m급 유성이 가져올 수 있는 피해 규모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운영하는 저음관측소가

대기권에 충돌하는 유성체를 상당수 잡아내고 있지만

이미 대기권에 도착한 뒤다. 50m급 소행성에 대해 사실상 무방비 상태란 말이다.

현재 유일한 대안은 미국 하와이대 천문연구소 아틀라스(ATLAS)다.

아틀라스는 올해 말부터 가동을 시작해 2015년 말부터 완전 가동할 예정으로,

45m급 소행성은 최소 1주일 전에,

137m급 소행성은 최소 3주 전에 발견해 경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서 또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

 

 

(진주=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지난 10일에 이어 경남 진주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또 발견됐다.

진주시 미천면 오방리 중촌마을 박상덕(80)씨의 밭에서 박씨가 시커먼 암석을 발견,

12일 언론에 공개한 암석. 가로, 세로 각각 15㎝, 높이 17㎝ 정도에 무게가 4.1㎏으로 간이 측정됐다.

이곳은 극지연구소 조사에서 운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명된

암석이 발견된 대곡면 단목리에서 4㎞ 정도 떨어져 있다.

 



 

          

bong@yna.co.kr

 

 

 

 

국제우주정거장서 촬영한 환상적인

'번개' 모습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번개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촬영한 불빛으로

 

반짝이는 도시와 번개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해 12월 12일 촬영된 것으로 위치는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다.

 

사진 속 길게 이어진 노란색 빛이 도시의 불빛이며 밝게 보이는 흰색 부분이 바로 번개다.  

 

        

이 번개의 관측은 지난해 8월 설치된 ISS의 특수장비 덕에 가능했다.

파이어스테이션(Firestation)이라 불리는 이 장비는 번개를 관측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감마선을 측정할 수 있다.

그간 별의 폭발 혹은 핵 융합시 발생하는 감마선이 번개가 칠 때도

나온다는 사실은 학계의 주된 연구대상이었다.

나사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
우주물리학자 더그 로랜드는 "하루에 500번이나 대기에서

지구 감마선 폭발(TGFs·Terrestrial Gamma ray Flashes)이 일어나는 것은

놀라운 현상"이라면서

"일반적으로 감마선은 핵폭발, 태양폭발, 초신성 폭발 등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번개가 생성되는 과정을 파악하면 물리학의 영역도 크게 넓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번개는 구름과 구름,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현상을 가리킨다.

 

그러나 흔한 자연현상이지만 번개의 실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특히 구름의 거대한 에너지와 번개가 어떻게 그 힘과 빛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이 전문가들의 주된 관심사다.

 

 

집 마당서 70대 노인이 찍은

놀라운 태양 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대부분의 노인이라면 집 마당에 앉아 나무나 새들을 보며 즐거움을 얻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노인의 취미는 유별나다. 바로 1억 5000만 km나 떨어져 있는 태양을 생생히 촬영하는 것이다.

 

최근 영국매체 바크로프트 미디어가 한 아마추어가 촬영한 놀라운 태양 사진들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뺨치는 태양 사진을 촬영한 주인공은

영국 버킹엄셔에 사는 72세의 할아버지 데이브 타일러.

할아버지는 집 뒷 마당에서 5인치짜리 굴절망원경을 사용해 매일 태양을 관측한다.

할아버지는 "누구나 망원경으로 태양을 본다면 정신이 번쩍 들 것"이라면서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고 밝혔다.

그가 처음 하늘에 빠진 것은 29살 때. 이때부터 그는 장비를 조금씩 늘려가며

마당에 그만의 미니 천문대를 만들어갔다.

할아버지는 "태양의 매력에 빠진 이후 40년 이상을 관찰해 왔다" 면서

"흑점이 폭발하는 순간은 정말 눈 앞에서 3D효과를 보는 기분"이라며 흥분했다.

이어 "지난 10년 이래 가장 왕성한 태양폭발이 최근 일어나고 있다" 면서

 

"특별한 장비없이 직접 태양을 촬영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밝혔다.   

사진=Top photo/Barcroft

         

 

물이 흘렀나?

화성에서 새로운 협곡 발견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2010년과 2013년 화성의 같은 지점을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 봤더니

새로운 협곡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19일(현지시간) 화성정찰위성(Mars Reconnaissance Orbiter)이 2010년과

2013년 11월 같은 지점을 찍은 사진을 비교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보면 화성의 남부 고원지역에서

2010년에는 없었던 협곡이 2013년에는 길게 뻗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물이 흐른 것일까.

나사는 그러나 이는 물이 흘러서 만들어진 협곡이 아니라 겨울철 아주 추운 날씨에서 드라이아이스에 의한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화성의 남부 고원지대에는 협곡의 다양한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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