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현미경으로 보는
경이로운 생명체들
올해로 10년째 되는Olympus BioScapes Imaging Competition
(올림포스 생물경관 이미징 경연대회?) 에10등 안에 든 생명체의
아주 작은 부분들에 대한 경이로운 사진들이 나왔습니다.
이 대회는 광학 현미경으로 본 사람, 식물, 동물에 관한 이미지에 대하여
상을 주고 있습니다.이번 대회에서 심판관들은 2,100개의 출품에서
10개를 선정하였습니다.선정의 기준은 각 개체의 묘사와 아름다움 혹은
영향 그리고기술적인 전문지식의 연결 등을 본다고 합니다.
올해는 벌레를 잡아 먹는 식충성 식물 (Carnivorous)을
다룬 사진이 1등을 하였습니다.
1등을 한 사람은
미국 버지니아의 하워드휴스의학연구소 연구원으로
5,000달러 상당의 올림포스 용품을 받는다고 하는군요.
1등부터 10등까지 무엇이 그토록 대단하길래
상을 탔는지 사진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참 예쁜 것들도 많습니다.
출처: businessinsider.com
●1등.
신경생리학자 이고리 시와노위츠는 그의 사진에서 덫이 열려 있는
“혹 있는 통발” (수생 식충성 식물, 벌레잡이 식물)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단독 세포인 그린색의 조류들이
식물속에 여러개씩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등.
옥스포드 대학의 도리트 호크만은 검정사냥개박쥐의 배아를 촬영하였습니다.
이 배아는 날개가 자라면서 눈을 가리게 되는 까꿍이 놀이(peek-a-boo)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3등.
이고리 시와노위츠는
합성영상 (composite image)부분에서 상을 탔습니다.
담수조류인 장구말(desmids)의 세포 하나를 보고 계십니다.
●4등.
영국 스태퍼드셔의 스파이크 워커씨의
백합 꽃망울의 착색한 단면도 (stained cross section) 입니다.
●5등을
수상한 미국 국립 보건원의 딜런 버넷의 사진은
쥐의 배아 섬유아세포의 붉은 필라멘트와 푸른 DNA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를 만드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내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6등.
스위스의 커트 위츠씨의 사진은
3mm에 불과한 태어난지 2시간 되는 박스벅스 (Box bugs)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7등.
챨스 크레브스는 유령 미지라버 / 글라스웜 (glassworm)의 사진을 출품하였는데요
몸의 근육은 투명하고 색이 없는데 특수한 조명을 비추어 보이게 했습니다.
●8등.
야론 푸크스 (Yaron Fuch)는 쥐꼬리의 스테인드 이미지로 8등을 하였습니다.
그린색의 K15는 머리카락 모낭의 줄기세포 표시(stem cell marker)이며
빨간색으로 표시된 Ki67은 증식세포, 청색으로 표시된 것은 세포핵이라고 합니다.
●9등.
이 사진은 날도래류 애벌래( caddisfly larva)이며
날도래 애벌레는 신선한 물에서 살며 자갈속이나 바위 또는 모래에서도
산다고 합니다.그러나 물이 더러우면 애벌레는 죽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물의 청정도를 알 수 있다고 하는군요.
●0등은
광각 필터를 끼고 찍음
macro로 찍은사진
아름다운 꽃과 나비의 사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