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해변을 찾아 담아온 놀과 반영입니다.
5시간 정도를 한자리에서 역광으로 담아왔습니다.
보통은 이 중에서 5장 정도를 뽑아 올리곤 했는데
오늘은 시간대로 변하는 해변의 풍경과 반영을 거의 모두를 올립니다.
혹시 너무 지루하시면 처음 몇 장과 나중 몇 장만 보시기 바랍니다.
WAX의 "황혼의 문턱에서"의 가사가 너무 좋아 노래도 같이 올립니다.
한 번 사진을 보시기 전에 가사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황혼의 빛을 바라보며
가사
황혼의 문턱
축복 받으면서
세상에 태어나
사랑을 받으며
나 자라왔어
교복을 입던 날
친굴 알게됐고
우연히도
사랑이란걸 알게됐어
그렇게
처음 사랑을 하고
그러다
아픈 이별을 하고
맘이 아파
몇날 며칠을 울던 내가
어느새
키큰 어른이 되어
험난한 세상을 겪어보니
산다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더라
평범한 사람과
사랑하게 됐고
눈물겨웠었던
청혼을 받고
결혼식 하던 날
눈물짓고 있는
내 부모님
어느새 많이 늙으셨네
그렇게
나는 결혼을 하고
날 닮은
예쁜 아이를 낳고
그 녀석이
벌써 학교에 들어갔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하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니
많이도 변했구나
할 수 있다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그렇게
나는 결혼을 하고
날 닮은
예쁜 아이를 낳고
그 녀석이
벌써 학교에 들어갔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하네
어느덧 세월은
날 붙잡고
황혼의 문턱으로 데려와
옛 추억에
깊은 한숨만 쉬게하네
나 후회는 없어
지금도 행복해
아직도 나에겐
꿈이 있으니까
저녁노을을 담기시작한 18:06부터
밤에담은 반영 풍경
세피아로..
처음부터 시간대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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