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Fantastic
Fantastic
환상적이라는 말로
로맨틱 감각의 테마 속에 속하는 한
장르다.
디자인이나 색상이 환상적인 무드의
디자인에 비해 색상의 배합이
중요시되는 기능을 보인다.
환상적 리얼리즘 [Magic
realism]
환상적 리얼리즘 또는 마술적
리얼리즘이라고 한다.
라틴 아메리카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독일의 귄터 그라스, 영국의 존
파울즈를 포함하는 일군의 작가들에게
적용된 환상적 리얼리즘은
사건 및 인물의 리얼리즘적 묘사와
환상문학(fantastic)의
요소들, 흔히 꿈, 신화, 동화에서
끌어낸 요소들을 결합한 것을 말한다
환상문학(fantastic)이란
츠베탕 토도로프의 용법에 따르면,
플롯상의 사건이 자연에서 유래한다는
해석과 초자연에서 유래한다
환상적 리얼리즘은 현실을 왜곡하거나
상상의 세계를 창조하지 않으므로
환상문학이나 심리 소설과 다르며,
꿈을 주요 모티브로 사용하지 않으므로
초현실주의나 신비주의 문학과도
다르다.
환상적 리얼리즘은 그렇다고 등장인물의
심리 분석에 역점을 두지도 않는다.
환상적 리얼리즘은 등장인물의 행동을
유발시키거나 억압하는 동기를
설명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환상적 리얼리즘은 미학 운동이
아니다. 그리고 복잡한 구조를
창조하는 일에 관심이 없다.
무엇보다도 환상적 리얼리즘은 일종의
현실에 대한 태도이다.
환상적 리얼리즘의 작가는 현실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상상의 세계를
창조하지 않는다.
환상적 리얼리즘의 작가는 현실 앞에
서서 현실을 풀려고 한다.
다시 말해서, 사물과 삶과 인간
행위에서 신비로운 것을 발견하려고
한다.
환상적 리얼리즘 작품의 핵심은 상상의
존재나 세계를 창조하는 일이 아니라,
인간과 그를 둘러싼 세계 사이의
신비스러운 관계를 발견하는 일이다.
환상적 리얼리즘의 작가는 주변 현실을
모사하거나 훼손하지 않고, 사물
뒤에서 숨쉬고 있는 신비를
포착해내려고 한다.
환상적 리얼리즘 작가는 환상문학
작가들과는 달리 사건의 신비를 해명할
필요가 없다.
환상문학에서는 초자연적인 것이 이성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으로 침입한다.
환상적 리얼리즘에서 신비함은 재현된
세계로 내려오지 않고 오히려 그 뒤에
숨어서 고동친다.
환상적 리얼리즘 작가들은 현실의
신비를 포착하기 위해 감각을
곤두세운다.
이러한 감각으로 외부 세계, 곧
우리가 살고 있는 다양한 세계의
감지하기 어려운 미묘한 국면들을
직관적으로 포착한다.
한국 소설사에서 환상적 리얼리즘의
작품으로는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들 수 있다.
12개의 연작소설로 구성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는
과거의 시간이 불쑥불쑥 현재의 시간을
침범하며 들어오기도 하고,
각각의 소설에서 발생했던 사건들이
다시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기도 한다.
또 분리된 시간과 공간이 다시
결합하고 또 해체되기도 한다.
조세희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보여준 미학적 방식은
사실주의(Realism)의 범주를
넘어서 환상적 리얼리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배호남.문학비평용어사전,
2006.1.30, 국학자료원)
환상 [ Fantasy,
Phantasy ]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마치
이야기처럼 전개되는 정신작용을 일컫는
용어
클라인학파의 이론에서, 환상은 본능의
정신적 표현이라고 정의되며, 따라서
생애 초기부터 존재하는 것으로
가정된다
유아의 본능은 생애 초기부터
대상관계를 추구하며, 이러한 추구는
환상을 통해 표현된다
환상은 무의식적 정신 생활의 주요
요소로 생각되며, 일차적 과정, 즉
환각적 소원 성취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환상은 프로이트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이전부터 자아와 초자아가 기능하고
있고,
이미 생애 첫해부터 오이디푸스 갈등을
포함한 발달적 갈등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갈등에 대한 방어, 욕동, 정서
등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방어들 중에는 부인, 퇴행, 전능
통제, 보상이 포함된다.
환상은 형식적 언어가 발달하기 훨씬
이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여 성인기
내내 개인의 내적 세계를 지배한다.
(글 출처: 정신분석용어사전,
2002.8.10)
여기에 소개하는 작품들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분위기가
환상적이다.
따라서, 이 작품들을 '환상적'이라는
범주에서 음미해도 좋고
Fun 이라는 주제를 두고, 빛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멋진 장면을 즐겨도
좋다.
그림이나 사진의 본질은 '빛'과
'인식'이다.
동일한 피사체를 두고서도, 빛의
연출에 따라 그 느낌은 판이하게
달라진다.
빛을 활용하는 기법과 감각은 작가마다
다르다.
그 다름은 사물의 '인식'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그러므로 빛과 인식이 작품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여기에 작가가 '환상'이라는 모티브를
불어 넣어면
소개하는 작품처럼, 몽유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독자의 인식이나 경험이 더해지거나
필터링 되면
감상의 폭과 넓이는 달라지게 된다.
멋진작품을 더 즐겁게 감상하려면,
작품 소재의 배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 > 작품 > 감상...이
매끄럽게 연결되면서, 더 깊은 감흥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색은 어디에 있는가?
색은 사물에 내재하는가? 보는 이의
인식 속에 있는가?
뉴튼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색은
빛이 사물에 반사되어 나오는 파장에서
나온다.
사물의 고유한 파장에, 아름다움을
읽을 수 있는 '인식의 파장'이
더해지면
또 다른 멋진 세계를 만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인가?
가장 바람직한 대답은, 사물에 대한
사랑이 색감과 어울려 즐거워지는
심적인 상황일 것이다. (출처:
근거없는 홍슈의 생각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