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를 떠나며 마지막까지 붙잡고 싶었던 것이
바로 곤돌라이기도 합니다
쉽게 이 곳으로 향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좀 더 여유가 있었으면...
카메라를 들이대면 한장의 엽서가 되는 베네치아...
굿바이....
강렬한 색이 인상적이네요 - ^ ^
전 곤돌라는 너무 비싸서 못탔지만, 수상버스를 탔었는데 그것도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전 곤돌라와 모터보트를...
곤돌라는 무조건 타야했어요
다시 못올지도 모르는 곳에서...
기어이...ㅎㅎ
베네치아에서 이 앙증맞은 꼬마를 보았을때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고있었네요
너무도 귀여운 모습에 실례를 했는데
휴대용 프린터가 있었다면 한장 손에 쥐어주고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
망원렌즈가 없음이 정말 한탄스런 시간이었어요
때마침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길래
눈을 크게 뜨고 주시했으니 망정이지...ㅎㅎ
곤돌라도 타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모터보트를 타기로 합니다
기다리는데 옆 모터보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양복바지에 캐주얼구두...
그리고
두손에 가득든 구찌,루이비통,샤넬 등의 명품 포장백...ㅠㅠ
* 리알토 다리
3782 베니스 탄식의 다리(사진위쪽)
왼쪽은 두칼레궁전이며 오른쪽은 프리지오 감옥이라 합니다. 죄수들이 이다리를 이용하여 감옥으로 옮겨지면서 아름다운 베니스를 볼 수 없게되기 때문에 한숨을 쉬었다고 해서 탄식의 다리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멀리보이는 다리가 탄식의 다리인줄 알고 찍었는데 사진바로위에 있는 다리가 탄식의 다리라고 합니다. 다리 아래부분만 보이네요.
- 산마르코광장과 함께 베네치아의 명물인 리알토다리
1591년 완성되었으며 250년간 대운하를 넘는 유일한 석조다리였다고 합니다
'높은 제방'이라는뜻의 '리보알토'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베네치아를 걸어다니며 다시 이곳저곳을 봅니다
낡지만 다양한 색...
수상도시라는 특성에 맞게 만들어져있는 건물들...
아름다운 도시
* 서늘한 곳을 찾아 다리아래서 낮잠중인 곤돌라 운전수
* 한바퀴 돌고오니 이젠 일어나 곤돌라에 페인트를 칠하네요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돌아다니며 느낀 것중 하나가 노천카페문화입니다
아...그 여유라는 것은...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 노천카페..사실 비싼편이라서 사람들은 광장그늘아래 모여있습니다
덕분에 빈 노천카페...
무덥다가 그늘아래 들어가면 바로 서늘해지는 베네치아
갑자기 가슴이 확 터지는 광장
아드리아해를 향한 베네치아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산마르코광장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우아한 응접실"이라 격찬했고 프랑스 시인 뮈세는 세계의 대공간이라 극찬했다고 합니다
베네치아 여행의 하이라이트급이라고 할까요
예전에는 채소밭이었다가 9세기 산 마르코대성당과 두칼레 궁전을 세우면서 생겼는데
12세기 운하를 메꿔 확장, 16세기 르메상스시대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네요
카페 플로리안은 1720년 개업하면서 바이런,괴테,바그너 등이 단골로 드나들었고
콰드리 베네치아라는 곳은 스탕달,뒤마,바이런 등이 자주 찾았다고 합니다
* 산마르코 광장과 대종루
* 대종루는 베네치아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종탑으로 날씨가 좋을때는 알프스까지 볼수있다고 하는데요
10세기 건물이었지만 1902년 붕괴되었다가 10년 공사끝에 다시 세웠다고 하며 현재는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가 운행중입니다
때마침 패셔너블한 아가씨가 지나가길래 잽싸게...
* 산 마르코 대성당과 두칼레 궁전
- 산 마르코 대성당은 12사도 중 한명인 산마르코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복합된 화려한 성당으로 원래 산마르코의 유해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있었는데 9세기 베네치아 상인이 회교도는 돼지고기를 금기시한다는것을 생각하여 고기밑에 유해를 숨겨 옮겨왔다네요
3823 산마르코 광장
우리가 간날 산마르코 광장은 밀물관계로 광장에 바다물이 차있었습니다. 평소에는 광장에 비둘기가 많은데 바닷물이 들어와 있어 비둘기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날개 달린 사자로 상징되는 도시의 수호성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 두칼레 궁전은 9세기 처음 건축되어 베네치아 총독의 관저로 사용되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인 '틴토레토'의 '천국'이 유명하다네요. 실제 보지 못했습니다만...
베네치아에서 곤돌라를 타보지 않는다는게 말이되지 않는 소리...
곤돌라 [gondola]
곤돌라는 이탈리아말로 ‘흔들리다’라는 뜻
길이 10m 이내, 너비 1.2∼1.6m
관광객 유람용으로 이용되는 곤돌라는 고대의 배 모양을 본떠 만들었는데, 선수(船首)와 선미(船尾)가 휘어져 올라가 있다.
중앙의 지붕이 낮은 객실에 5∼6명을 태우고, 선수와 선미에서 두 사람의 뱃사공이 3m 정도의 긴 노를 젓는다. 베네치아시는 운하가 도로의 역할을 하는 수상도시이어서 곤돌라는 11세기경부터 시내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다.
16세기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야채와 식료품 등도 운반하였으며, 그 수는 약 1만 척에 달하였다.
배의 색채는 1562년 베네치아 시령(市令)에 따라 검은색으로 통일되었다.
오늘날은 모터보트의 보급으로 겨우 수백 척 정도가 남아 있을 뿐이다 -네이버 발췌-
* 곤돌라 선착장으로 이동
3865 수상택시를 타고 베니스를 나가면서 본 운하주변 풍경
3866 수상택시를 타고 베니스를 나가면서 본 운하주변 풍경
산마르코광장은 밤낮 풍경이 너무나 달랐던탓에.. 잊혀지지 않는 여행지랍니다.
밤에 불이 켜지면, 어찌나 황홀한지.... 혹시 밤사진도 있으신가요??
전 똑딱이 들고 여행을 해서 ㅜㅜ 멋진 사진이 없네요.
시원한 하늘, 아름다운 베니스 구경~ 잘했습니다.
밤 사진은 아쉽게도 없네요
도시자체가 하나의 그림인 이탈리아의 많은 곳에서는
야경도 역시 멋지긴 하던데...ㅎㅎ
멋진 여행을 하셨나 봅니다...
제가 있을 땐 하늘이 자꾸 울어서 이런 파란하늘의 베네치아가 너무 그립고 생각이 나요.
돌아오는 날 개어서 발목을 잡더라구요.
사진들이 너무 멋집니다. ^^
날은더워도...
그래도 전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흐린날의 이 곳도 정말 매력있을것 같은데..
그래도 아무래도 조금은 더 좋아하는 푸른하늘이라서..ㅎㅎ
베네치아에서 또 유명한것이 바로 유리공예라고 합니다
가격이 너무도 비싸서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간...
유리공예공
곤돌라
베네치아 최고의 명물중 하나인 곤돌라...
곤돌라 운전수 한명이 무슨 간식을 먹고있었다
때마침 갈매기 한마리가 근처에서 부스러기좀 얻어먹겠다고 서성거리고...
장난스런 운전수
먹던 것을 하늘로 튕긴다
갈매기도 머~엉 하고 쳐다보고....
저도 후토스...한참 무엇일까 고민했어요..ㅎㅎ
베네치아...다시 가보고 싶네요...
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베네치아 골목 그 어딘가
가장 내 눈길을 끌던 빨래....
이탈리아.. 특히 베네치아를 여행하는 동안.. 이런 생각을 했었답니다.
"이곳 사람들은 모조리... 미술을 전공했나보군!!"
그정도로 칼라있는, 개성있는, 멋진 곳이었어요. 저 가디건의 주인공도...
분명 미술을 전공했을 것 같으네요.
색...
자극적이기도 하며
편안하기도 하지요
정말 우리나라의 색들에 비해 참 시선을 끄는 색을 많이 사용하고 있던것 같아요
갑자기 색이 없지만, 강렬했던 개성이 떠오르네요
이분들은 정말 가만히 서 계셔도 모델이죠 ^^
네...정말 존재자체가 모델인분들이지요
괜히 옆에가면 위축되더라고요..ㅎㅎ
VENE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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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가 특히 사진빨을 잘받는곳인것 같습니다...
3775 베니스 뒷골목 ?
좁은 골목을 배타고 다녀야 하는 것이 이채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