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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카타르전

까까마까 2013. 3. 29. 20:44

 

 

 

 

사진으로 본 카타르전

 

 

 

[국가대표 카타르전]

짜릿했지만 2% 부족한 월드컵 경기

 

 

 

<상암월드컵경기장 >

 

부제 : 아들과 함께 본 축구경기

 

 

퍼온글 

 

 

푸른하늘입니다.

오늘은 준혁이와 함께

카타르전을 보고 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축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지금은 축구하다가 다쳐서

이제 다시는 뛸수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축구는 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축구 총무만 8년이상을 했으니

아마도 조기축구회를 해보신분들은

 대충 짐작이 갈겁니다.ㅋㅋ

 

 

 

 

축구 경기 결과야 이미 다 아실테니

<2013년 3월 26일 오후 8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카타르한테 2:1로 승리햇습니다>

이날 월드컵 경기장 분위기를

스케치 하겠습니다 

 

경기는 8시에 시작하지만

7시도 안되어서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준혁이도 흥분되는지,

빨리가자고 서두르네요!!

 

경기장 앞에 가니 작은 이벤트가,

응원문구를 적으면 사은품을 주네요!!

 

아빠 핸드폰  맞추면 혹시 핸드폰 줄려나!

설마!!

핸드폰은 아니고 핸드폰 거치대를 받았습니다 ㅋㅋ 

 

포토존에서 인증사진 찍는 외국인

< 준혁이 한테도 찍자고 하니까 거부하네요!! >

혹시!! 카타르 응원단!!

 

경기장으로 들어가니까

벌써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네요!!

 

이제 시작합니다.

수문장 교대식 하는줄 알았습니다.ㅋㅋ

 

주전 선수 명단을 한명한명 불러주네요!!

지동원, 기성용, 이청용 등등

<교체선수는 한꺼번에 화면으로만 보여줍니다>

앗~~아빠!! 명단에 박주영이 없어

아쉬워 하는 준혁이

실은 제가 박주영 팬이거든요!!

거기에 영향을 받았는지 준혁이도

박주영 선수 팬입니다.

 

현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는

역시 해외파가 인기가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손흥민이 인기 짱이었습니다.

후보라 아쉬웠지요!!

 

경기 내용은 분명히 우리나라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었지만

골게터 부재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

꼭 이기겠다는 열정

모든것이 완벽했지만

전반전 45분 내내 공격했는데도 불구하고

한골도 터지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티비로 보았다면 열두번도 더 넘게

욕했을겁니다 ㅋㅋ

 

몸싸움 하는것 보이죠!!

축구 안다칠수가 없습니다 ㅋㅋ

후반 15분에 이수근이 첫골을 넣었지요!!

준혁이랑 얼싸안고 좋아했습니다

기쁜도 잠시, 바로 3분뒤에

카타르가 동점골을 넣더라고요!!

 

공가지고 있는 선수만 뛰는것이 아닙니다.

공이 없을때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뜁니다.

후반 20분정도 남았을때

응원단에서 손흥민을 계속 외칩니다.

손흥민, 손흥민~~

 

 아빠 손흥민 잘해?

요즘 제일 기대되는 선수야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루즈타임때,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2:1 승

최종예선 현재 3승1무1패(승점10점)으로

1위로 올라가는 순간이었습니다

 

골대 뒤가 정식 응원단 존입니다.

경기 시간 내내 열정적인 응원을 하더군요!!

아빠!! 다음에는 우리도 저기에서 응원하자!!

 

대형태극기가 펼쳐지면

나도모르게 웬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아이는 귀여워서,

 

이분은 예뻐서~~

 

이분들을 보니

2002년 붉은 악마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의 감동을 준혁이에게 설명을 해주었지만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던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요!!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때, 포미닛이 공연을 했습니다.

준혁아!! 포미닛에 유명한 사람이 누구지?

현아 있잖아~~

준혁이는 잘 아네요!! ㅋㅋ

 

배려하는 마음으로

추천 손가락을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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