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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강한 분 만 보시기-끔찍한 태러현장

까까마까 2013. 4. 20. 19:57

 

 

 

 

 

 

 

美 보스턴 테러 용의자는 체첸계 이슬람주의자(종합)

 

머니투데이 | 유현정 기자 | 입력 2013.04.20 00:05

 

미국 보스턴마라톤 폭탄테러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총격사건 용의자 두 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19일 AP통신에 따르면 테러 용의자들은 타멜란 짜르나에프(26)와 조하르 짜르나에프(19)로

 

둘은 형제이며
러시아
남서부 체첸 공화국 출신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짜르나에프 형제는 미국에 십여 년 전에 이주해왔으며

 

보스턴 인근
케임브리지
지역에서 거주한 지는 1년이 조금 넘었다.

 

그들의 이웃 주민들은 두 형제가 친절하고 적극적인 청년들이었다고 진술했다.





↑ 미국 보스턴마라톤 폭탄테러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총격사건 용의자

두 명 가운데 한명인 조하르 짜르나에프(19). ⓒ블룸버그.


 

용의자들은 매사추세츠대학교 매사추세츠대학교 다트머스 캠퍼스에 재학 중이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동생인 조하르 짜르나에프가 이슬람교도 극단주의자들에게 폭탄테러를 배웠으며

 

소셜미디어에도
이슬람종교
관련된 글을 올려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형은 워터타운 총격전 도중 사망했고 동생은 폭탄과 총기 등을 몸에 지닌 채 도주해

 

경찰이 워터타운 지역의 모든 주택들을 샅샅이 수색 중이다.

 

경찰은 생존한 용의자가 그레이색 혼다 CTV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스턴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위험을 경고하며 최대한 집 밖을 나오지 말 것을 권고했다.

 

모든 대중교통의 운행도 중지됐다. 보스턴 곳곳에는 무장한 경찰관 및 헬리콥터와

 

경찰차 등이 지나다니면서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다.

총격전이 발생한 MIT대와 인근 하버드대학교를 비롯해 보스턴대, 버클리 음대 등

 

이 지역의 모든 대학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19일 휴교령을 내렸다.

 

 

 

 

 

 희생된 마틴 리차드(8)와 용의자중 한명인

조하르 차르네프(19)가

같이 찍힌 사진이 발견됐다고 19일 보도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보스턴 폭탄테러유력한 용의자와 테러로 희생된 8살 어린이가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희생된 마틴 리차드(8)와 용의자중 한명인

조하르 차르네프(19)가 같이 찍힌 사진이 발견됐다고 19일 보도했다.

사진에서 마틴은 펜스 발판에 올라서 있고 박수하는 젊은 여성 오른편 뒤로

흰 모자를 돌려 쓴 조하르의 옆 얼굴이 포착됐다.

박수하는 여성의 옆에는 조하르가 놓아둔 폭탄이 들어있는 배낭도 보인다.

<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웹사이트 >


 

 

 

 

 

 

 

 

 

 



 

ⓒ 19일 아침 보스턴 지역에는 무장한 경찰들이 거리에서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다.

드벌 패트릭 매세추세츠 주지사는 보스턴과 주변 지역의 모든 주민들에게 집 문을 꼭 걸어 잠그고

 

은신해 있으면서 경찰에게만 문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수사 당국은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있는 용의자의 거주지를 찾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워싱턴 교외의
메릴랜드주
에 살고 있는 용의자들의 친척들을 이날 아침 소환조사했다.

러시아 신문인 이즈베스티야는 동생인 조하르가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에

 

러시아 서부 마하치칼라지역에서 살았으며 이 곳에서 1년간 초등학교를 다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그가 옛 소련 영토였던 키르키즈스탄에서 태어났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이 러시아 체첸계 이슬람주의자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과 러시아와의 외교관계도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간밤 MIT와 워터타운 총격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후

 

이날 아침 미국 국가안보국(NSA) 회의를 소집했다.

18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찰관 피격 사망사건 이후

 

보스턴 외곽 워터타운 지역에서 경찰과 용의자들이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1명과 용의자 1명이 숨졌다. 미 수사 당국은 이 사건 용의자들을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로 지목하고 사진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