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의 북한의 칠보산에 이어 괴산의 칠보산을 올립니다.
이방인이 다녀와서 올립니다.수려한 풍경에도 불구하고
직접보이는 인물사진은 뺐습니다.
[칠보산]괴산 칠보산
충북 괴산 칠보산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에 있는 해발 778m의 산으로
쌍곡구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는 칠보산이라 하는데 옛날에는 칠봉산이었다 합니다.
쌍곡의 절말에서 바라보면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풍경입니다.
일곱 봉우리라고 하나 산에 들어보면 열다섯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고
W자와 M자의 연속이었습니다.
2분이면 오르는 봉에, 몇 발짝만 뛰면 내려가는 봉에, 비켜 돌아가는 봉에,
특성있는 봉우리는 세면서 넘다보면 지루하다거나 힘든 줄 모르는 보기 드문 명산입니다.
산행일 : 2013년 6월 15일 토요일
산행코스 : 떡바위 - 청석고개 - 칠보산정상 - 거북바위
- 신선폭포 - 쌍곡폭포 - 쌍곡휴계소(절말)
기온이 올라 가면서 산행하기에 힘든 날씨,
이런 날씨 환경에서는 어렵고 힘든 구간 보다는 가볍게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을 찾아,
많은 산행인이 몰립니다. 그중에 하나의 산행지가 계곡을 품고 있는 칠보산입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옆 펜션 시설이 있는 주변으로
아직 휴가철이 아닌데도 많은 휴양객들 차량이 가득합니다.
도로에서 조금 내려 서면 계곡을 가로 지르는 목교를 지나며 산행이 시작됩니다.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맑은 물이 고여 있는 계곡이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목교를 지나 숲으로 들어 서면 완만한 경사도를 이루며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그늘진 숲길을 따라 완만 하게 오르는 등산로가 여름철 많은 산객들을 불러 모으는것 같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 제 모습도 보이네요....*^^*
여기도 우측으로 옆모습 한장 찍혀 있습니다.
찍어 주실려면 정면으로 잘좀 찍어 주시지.....ㅋㅋㅋ
청석재로 오르기전 가파른 계단길이 가뿐숨을 몰아 쉬게 합니다.
청석재 까지 그리 길지 않은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청석재에 올라 가뿐숨 잠깐 쉬어 갑니다.
각연사로 가는 길과 칠보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를 이루고 있네요.
청석재를 출발 하여 칠보산 정상으로 가는길
조금 가파르고 험한 구간에 계단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힘들게 작업하는 사람 옆으로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심하게 경사진 곳에 천막을 치고 숙식을 하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높은 산악 지역인데 식수공급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집니다.
칠보산과 나란히 하고 있는 보배산이 보입니다.
칠보산 정상에 오르기 전 전망 좋은 넓은 바위가 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산적은 그 무거운 수박을 메고 올라와 많은 사람의 갈증을 해소해 줍니다.
이곳에서 맛보는 수박은 어디에서도 맛볼수 었는 최고에 맛입니다.
보배산이 보이고 옆으로 군자산은 흐릿한 가스로 인해서 보이지 않네요.
칠보산 정상이 보입니다.
칠보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들머리 떡바위를 출발하여 약 2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정상에서 거북바위 방향으로 내려 가는 계단입니다.
칠보산 정상석이 있는 주위로 많은 산객들이 몰려 있어 사진 촬영도 쉽지가 않습니다.
칠보산 정상에서 마당바위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산객들로 가득합니다.
휴일 유명 산행지에 가면 예전 같지 않게 많은 산객들을 보면서 여유로워진 생활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칠보산 정상에서 마당 바위로 이어지는 구간은 암릉으로 조금 가파른 길이 이어집니다.
마당바위에서 올려다본 칠보산 정상 풍경입니다.
무질서한 바위들 사이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마당바위 옆으로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는 거북바위 입니다.
평평한 마당바위 풍경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취사를 하고 있습니다.
마당바위를 지나 조금 내려 오면 또다른 전망 좋은 넓은 바위 지역이 나옵니다.
배낭 짐을 풀고 전망 좋은 바위 위에서 한가로위 망중한을 즐기는 산객 모습이 신선처럼 여유로워 보입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마당바위 풍경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취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망 좋은 바위 지역에서 배낭을 풀고 휴식을 취하다 하산을 시작 합니다.
정상에서 하산길은 가파르게 경사진 구간이 이어집니다.
등산로를 정비하기 위한 자재들이 이곳 저곳 널려저 있어 산만하게 느껴집니다.
가파른 구간을 내려와 활목고개에 도착 합니다.
이곳 부터는 계곡을 따라 편하게 걸을수 있는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계곡 상류쪽에는 비가 내린지 오래 되어 물흐름이 없습니다.
녹색 짙은 키큰 나무들 사이로 그늘이 짙게 내려 있어 걷기 좋은 숲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곡 하류 쪽은 맑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신선폭포 풍경입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연못 같은 풍경, 발길을 머물게 하는곳입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배낭을 풀고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합니다.
시원한 물흐름을 느끼며 피로가 확 날아갑니다.
계곡 옆으로 경사도를 느낄수 없는 완만한 길을 따라 걷는 산행길은 마음을 여유롭게 합니다.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연인에 모습은 한폭에 그림 처럼 느껴집니다.
계곡을 가로 지르는 목교를 지나 계곡옆 등산로는 계속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선폭포 보다 규모가 큰 쌍곡폭포 입니다.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목적지 쌍곡 휴게소에 가까이 도착합니다.
긴 계곡을 따라 전자거 라이더들이 한무리 지나갑니다.
가을 이면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으로 숲을 이룰 아름다운 길입니다.
쌍곡휴게소 옆 계곡에 도착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곡으로 모여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한여름 산행하기 좋은,
칠보산의 짧은 산행을 마치고 또 한곳에 산행기록을 남깁니다.
동행 / 최성수
편집=씨밀래
출처=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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