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북한소식과 탈북

생생한 사진으로 보는 북한의 화끈한 접대문화

까까마까 2013. 11. 15. 14:49

 

 

 

얼마전에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의

 

주성하기자가 풀어논 자료를 옮겨왔습니다.

 

한 번 보시져?

 

 

 

 

 

 

by 주성하 기자2013-09-20 9:39 am

 

기분도 좋을 때 이런 글 게재해야 할 듯 하네요.

안그럼 사진만 보고서 침이 꿀꺽 넘어가면 어쩔까 싶네요.

앞선 글에서 중국에서 YTN 특파원이

취재를 위해 북한 간부 A 씨에게 접근했다가

화끈한 접대를 받았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골라 블루스를 추는

특권까지 받았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접대인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사진 한번 찾아봤더니 맞춤한 사진이 딱 나옵니다.

글로만 상상하던 대목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어디 한번 보실까요. 아마 배경으로 봐선

중국 어느 북한 식당 같습니다.

인테리어를 보니 보통 고급식당이 아닙니다.

혹시 여기 가보신 분 계시나요?

북한과 중국 사람들 사이에

중요한 계약을 맺는 자리로 보입니다.

얼핏 봐도 상이 매우 비싸보입니다.

이건 대단한 연회를 열었군요. 

오늘 기쁨조 성원들이 하나둘 등장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북한의 장끼인 노래 가무 시작입니다.

 

 

 

 

 

 

 

 

  

 

 

 

 

 

 

 

 

 

 

 

 

 

 

 

 

 

아싸~ 이래도… 이래도….반응이 안오나???

가무는 무르익고 참석자들은 분위기에 붕 뜹니다.  

 

 

 

 

    

주방에 있어야 할 아저씨들까지 나왔습니다.

“자네들 중국에 요리하려 나온겨? 노래부르려 나온겨?” 

 

 

 

 

 

 

 

 

 

 

 

 

 

 

 

 

 

 

 

 

 

 

 

 

상대방을 오늘 뽕~ 가게 녹여버리라는 당의 지시에

요리사들까지 다 출동했는데…

이렇게까지 했는데 기분이 업 되지 않으면 이상한거지…

드디어 술 한잔 얼큰해진 중국 사장들이 뛰어나옵니다.  

 

 

 

 

 

 

얼굴 표정이 좋아 죽겠다는 표정입니다. 

 

 

 

 

 

 

그 업된 분위기에 옆에서 진한 화장품 냄새를 풍기며

살랑살랑 바람 불어넣어 줍니다. 

얼씨구나…갈데까지 가보자…이젠 스킨십 단계로 발전합니다.

팔짱을 끼면서 막 들이댑니다.

옆에선 오늘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 혁명과업 때우는 여인들이

무표정한 얼굴로 열심히 건반을 두드리고…(보너스 좀 받으려나…)

속으론 재수없어 이것들…하는 생각인 듯…

 

 

 

 

    

 

 

 

 

 

 

 

 

 

 

 

 

 

 

 

 

 

 

점점 하이라이트로 치닫고…

그리고 드디어 미인계 성공…

잠시만~요~! 우리 사장님 인증샷 하나씩 찍고 가실게요.

북한 간부님이 마음에 드는 여자 고르라고 해서

이 사장님 이 여인이 가장 맘에 들었나 봅니다.

 

입 좀 다물면 안되겠쓰…

그것도 모자라 이렇게 쓰리 포 원…인증샷!!! 욕심도 과하셔 

 

 

 

 

“엄마, 나 복터졌수~”

이쯤되면 흐물흐물 녹았죠. 죽고 못사는 친구를 얻은 듯…  

 

 

 

 

 

 

 

  

 

 

 

 

 

 

 

 

아마 오늘 실세는 이 두명인 것 같네요.

아마 YTN 김승재 특파원을 만난 그 간부일 수도…

살집이 좋고 입도 무겁게 생긴 것을 보니

앞선 글에 묘사된 그 간부 같기도 한데요…

이미 녹아버린 우리 사장님,

세상 친한 친구를 얻었다는 듯이 연이어 포즈 취합니다…

북한 간부님 얼굴 표정으로 봐선 매우 만족스럽다는 것 같네요…

작전 먹혔나 봅니다.

풍채로 보면 북한에서 레벨이 좀 되는 아저씨같네요…

미안혀요…아마 본인도 이 사이트 볼지도 모르겠네요…

평양에서 이 사이트 계속 들여다보는데…

당신 정체 이젠 들켰수…

이 중국 사장님…

승부욕 하나는 죽이네요…마지막까지…

 

전체적인 분위기로 봐서는 식당 홀이 아니고,

VIP 접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룸입니다….

그럼 2차는…2차는…

사장님, 이젠 뒷통수 건사 잘 하실 일만 남았네요…

 

평양이나 베이징 가서 이렇게 녹아버린 님들은

남쪽에 안계시나요?

손드세요 …

 

 손을 들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