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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내준 요세미티 Vernal Fall -Yosemite

까까마까 2013. 12. 7. 18:28

                                   

 

 

 

오래전에 화려한 MOON BOW를 많이 올렸었는데

이번엔 무지개를 잘 찍는 친구가

다녀와서 보내준 자료를 편집해서 올립니다.

 

 

 

 

 

 

 

 

 

 

 

 

 Vernal Fall -Yosemite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요세미티 폭포가 있는 밸리와 하프돔이겠지만,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진짜 모습을 더 들여다보려면

 

수많은 트래킹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걸어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트래킹 코스를 걷기 위해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최소 하루 이상을 머무르는 것이 좋으며

캠핑사이트나 커리빌리지와 같은 곳들은 일찍 마감이 되므로

여행 계획을 준비할 때 예약을 미리미리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시간 정도 떨어진 마리포사나 오크허스트 같은 도시에서 왕복을 해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거기다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많은 주차장들이

 오버나잇파킹(밤샘주차)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립공원 내에서 밤을 새는 것도 그리 쉽지 않다.

 

 

 

 

 

 

 

 

 

                          다음과 같은 요런 맛에 요세미티를 자주 찾습니다.

 

 

 1.물보라 맞으며 무지개 보기.

                          

                          2.등산 애호가,사진 찍기 좋아 하는 사람들과 만남.

 

 

 

 

 

 

 

         3. 살아 있는 동물들 대하기.

 

             4.아름다운 야생화,단풍 만나기,

 

5.모닥불에 추억 쌓기

 

 

                                        6.특별한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신기한 현상들 보기.

 

 

 

 

 

 

 

( 2월 중순 석양때의 황금 해프 돔 . 4,5,6월 만월땐 Moonbow를 볼 수 있음)

 

6월1-7일 까지 그 곳에 또 갈것입니다. 6월4일이 보름달이라

 

Moonbow를 볼 수 있기를 빌고 있음.

 

               Yosemite 에서 우리가 제일 걷기를 좋아 하는 곳이

 

     Vernal Fall-Nevada Fall Loop(7 miles)이다.

 

 

 

 

 

 

 

주로 물보라(Mist)를 맞으며 오르는 Vernal Fall 까지 왕복 4마일을 즐기는데

 

눈이 녹은 5월초순 부터 수량이

 

많은 6월 초가 물보라가 많아 더욱 좋다.

 

 

 

 

 

 

 

 

이날은 레인저들을 따라서 하이 시에라 루프 트래킹을 했는데,

 목표 지점은 원래 네바다 폭포까지였으나, 시간과 길의 문제로

 에메랄드 풀보다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까지 다녀왔다.

 

 

      km으로 따지자면, 약 3km 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평지길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되는 오르막인지라

6km 왕복을 하는데 3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올라가면서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고, 잠시 쉬기도 하고..

 

좀 천천히 걸어야 하는 곳들을 다 포함해서 였지만.

 

 

 

 

 

 

 

 

우의를 입고...

 

젊은이들은 만년샤쓰로 오르며 젊음을 즐긴다.

 

 

 

 

 

무지개 끝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폭포 중 하나.

 

 

방수복은 필수이고 젖은 돌계단을 오르기에 보행에 주의를 요한다.

 

 

 

 

 

 

무지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수중 Camera 아니면

 

비닐로 잘 싸서 사용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마지막 깔딱고개를 오르면 폭포 상단 바위다.

 

1,050 휘트를 오른다.

 

 

 

 

 

 

물보라 맞으며 오솔길을 오른 사람들이 보이고 폭포수는 몸살을 앓듯 부서지며 팽개쳐진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휘날리는 물보라가 조금도 짜증이 나지 않고 땀을 딱아 준다.

 

 

 

젖은 옷들을 벗고 몸과 옷을 말린다.

 

사전 상식이 없어 방수복 없이 오른 첫해는

 

속옷,양말모두 한강에 빠진 격이였다.

 

허나 그때가 너무나 재미 잇었기에 매년 오른다.

 

 

 

 

Vernal Fall 상단에 위치한 Nevada fall

 

 

 

 

 

 

 

 

 

 

 

 

 

 

 

 

 

하산길에 다시 한번 무지개를...

 

 

 

 

 

 

 

 

 

 

 

 

 

 

 

 

당신의 일생 중 꼭 한번은 올라야 한다는 문구가 생각 난다.
"It's a trip you have to do it at least once in your life."

 

 

 

 

 

 

 

 

 

 

캠핑장 근처에 오후 5시경 나타난 곰.

샤틀뻐스 안에서 사람들 틈사이로 줌해서 찍었다.

 

 

그날 밤 새벽 2시경 텐트 10메타 앞쯤에서 곰의 악쓰는 소리를 들었지만

인제 신경도 안 쓰여지고 자연 속에서 지내는 그 맛을 즐긴다.

 

 

 

 

 

 

  

 

 

 

 

 

 

 

 

 

 

 

 

 

 

 

 

 

 

 

 

 

 

 

 

 

 

 

 

 

 

 

 

 

 

 

 

 

 

 

 

 

 

 

 

 

 

 

 

 

 

 

 

 

 

 

 

 

  

 

 

 

 

편집과음악=씨밀래

일부출처=김치,설대홍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