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인터뷰
영상 윤형빈 로드fc 경기 영상
윤형빈 ko승
윤형빈 데뷔전 영상 윤형빈 경기영상
개그맨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일본 파이터를 꺾고 화끈한 KO승을 거뒀다.
아주 속이 후련하고 기분 좋은 날입니다
타카야 츠쿠다는 9일 서울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로드FC 14회 대회
메인이벤트 경기에 입장했다. 이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스크린에는
윤형빈을 자극하는 타카야 츠쿠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타카야 츠쿠다는는 이 영상에서 "윤형빈 개그맨이냐 "
"개그맨한테 절대 질 수 없다" "한국인에게는 절대 질 수 없다" 등의
도발성 발언을 하더니 아주 보기 좋게 KO로 ㅎ ㅎ
지금 기분이 어떤지 개그맨한테 KO 당한게 ......
내 맘이 아주 날아갈거 같이 기쁘네요
윤형빈 34세 /181cm/ 72kg
타카야 츠쿠다 22세/175 cm/ 73kg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로드FC 14회 대회 스페셜 메인이벤트 미들급(70kg 이하) 매치(5분 2라운드)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 KO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다소 주춤했던 윤형빈은 로우킥과 잽을 날리며
호시탐탐 타카야 츠쿠다의 빈틈을 노렸다.
윤형빈은 1라운드 초반 다카야의 날렵한 펀치에
연달아 안면을 공략당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자신보다 열 살 이상 어린 다쿠야의 빠른 경기 리듬을 좀처럼 따라잡지 못하는 듯했다.
하지만 곧바로 윤형빈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
윤형빈 힘이 느껴지는 밀어내는 힘이 순발력도 좋고 지구력 또한 대단한거 같습니다
잠시 균형을 잃고 흔들린 윤형빈은 다카야와 클린치 싸움에서 기습적인
니킥과 잔펀치로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1라운드 종료 1분여를 앞둔 시점,
윤형빈의 오른손 강펀치가 타카야 츠쿠다의 안면에 명중했다.
타카야 츠쿠다는 그대로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으며,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윤형빈 경기영상 윤형빈 로드fc 경기 영상 윤형빈 ko승
경기는 윤형빈의 펀치 한 방으로 끝났다.
1라운드 1라운드 4분19초 만에 강력한 라이트 훅이 적중하면서
그대로 타카야를 실신시켰습니다.
초반 열세에도 끈기있게 맞불을 놓던 윤형빈은
다카야와 거리를 서서히 좁히며 기회를 노렸다.
다카야의 왼손 훅을 순간적으로 피한 윤형빈은 곧바로 회심의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날렸다.
윤형빈의 펀치는 다쿠야의 턱에 제대로 꽂혔고,
큰 충격을 받은 다쿠야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윤형빈은 쓰러진 다쿠야를 향해 파운딩 세례를 퍼부어 짜릿한 TKO승을 완성했습니다.
경기 전 윤형빈은 “지난 3개월이 지옥 같았다.
타카야 츠쿠다에게 그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힌바 있습니다.
한편 윤형빈 이외에도 이날 한일전에 나선 김내철과 조남진도
각각 노지와 야마가미를 상대로 KO승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격투기 선수와 전문가들의 입을 빌려 "윤형빈은 라이트 스트레이트 펀치가 가장 큰 무기다"며
"프로 선수들로부터 소위 '잘 꽂힌다'라는 말을 듣는다"고 칭찬했다고 하는군요.
이날 올림픽홀에는 개그맨 이경규, 이윤석을 비롯해 많은 개그맨,
연예인 동료들이 경기장을 찾아 윤형빈을 응원했다.
또한 수많은 매체들이 취재 경쟁을 벌여 그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개그콘서트' 후배 개그맨 허경환, 양상국, 박성광은
경기 시작 전 두 손을 모으고 윤형빈의 선전을 기원했다.
'대선배' 이경규는 카메라를 향해 "윤형빈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쳤다.
이훈, 김인석, 김시덕, 오지헌도 객석에서 윤형빈을 응원했고
장영란은 자리에 서서 큰 소리로 윤형빈의 이름을 외쳤다.
동료 연예인들과 관중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은 윤형빈은 자신 있게 경기를 시작했고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승리를 따낸 윤형빈은 이경규에게 달려가 축하와 응원을 받았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함께 기뻐했습니다.
지난 2009년 취미로 종합격투기를 시작한 윤형빈은 2011년부터 정식 선수를 준비,
마침내 국내 연예인 2호 격투가로 케이지에 올랐습니다
윤형빈 인터뷰
윤형빈은 타카야 츠쿠다에게 1라운드 4분 19초 만에 카운트 펀치에 이은
파운딩 연타로 레프리스톱 TKO승을 거둔 후,
"지금 아내가 경기도 못보고 내 전화만 기다리고 있다"며
"빨리 전화해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가장 걱정을 많이 했을거 같은
정경미 아내분일거 같네요 경기를 못 보고 집에서 기다리는 마음
그 마음을 이해 할거 같습니다 ........윤형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겨줘서 고맙습니다
어제부터 두근 거리고 기대렸는데 좋은 소식 너무나 좋습니다
개그맨으로서 프로들이 활동하는 종합격투기 케이지에 올라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컸다고 밝힌 윤형빈은
"세컨드 측에서 '오른손으로 박으라'고 하더라. 시킨 대로 했다.
상대가 쓰러졌고 어느 순간 내가 파운딩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경기가 끝난 후 케이지 위로 점프해 관중들의 환호에 답례한 세리머니도
기억하지 못할 만큼 흥분한 상태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윤형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다.
오른손 펀치가 정확히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끝까지 달려들었던 것이 주효했다"면서
"경기장을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임수정 선수의 격투기 장면
앞서 윤형빈은 종합격투기에 도전한 계기로 임수정 선수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도전을 결심한 이유가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불쾌감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임수정 사건’은 2011년 일본 TBS방송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수정 선수가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벌인 불공정한 격투기 경기에서 전치 8주 부상을 입은 사건이다.
당시 경기에서 일본 남자 개그맨 3명은
헤드기어를 착용하지 않은 임수정 선수를 무차별 공격했다.
이들 중에는 이종격투기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프로급 선수도 있어
한국팬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윤형빈 고등학교 윤형빈 과거
윤형빈이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와 펼친 데뷔전에서 4분 만에 TKO 승리를 거두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윤형빈의 고등학교 시절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서두원은 케이블채널 XTM ‘남자의 기술’에서 “연예인분들이나 운동선수 중에
가만히 있어도 강한 포스를 풍기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윤형빈씨다. 윤형빈하면 왕비호 캐릭터가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윤형빈은 고등학교 시절 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 학교의 짱이 아니라 세 학교의 통합 짱이었다”며
“이러한 사실은 윤형빈이 한 번도 말을 한 적이 없지만
형빈이와 동창회에 함께 참석한 적이 있고 동창들이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윤형빈 결과 윤형빈 인터뷰 영상 윤형빈 로드fc 경기 영상 윤형빈 ko승
서두원코치와 윤형빈이 머리를 맞대고 울음을 터뜨리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KO승을 거두고 서두원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윤형빈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대회에서 서두원, 송가연과 맞절을 하고 있다.
인터뷰를 하고 잇는 윤형빈 뒤에.
서두원(오른쪽 세 번째)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냥 패쑤하시고 돌아와서 보시고 싶으시면 클릭
이승윤 선수의 격투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