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한국의 문화

청계천 1930-청계천문화관

까까마까 2014. 3. 30. 09:00

 

 

 

 

 

 

 

 

 

 

청계천 1930`/청계천문화관

 

 

 

      

 

청계천 1930

 

 

 


청계천문화관은 당연히 청계천을 끼고 서있어
청계천 9가 쯤 될듯




내년 4월까지 열리는 전시.....'청계천, 1930'




이번 전시와는 무관하지만
청계천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모형이 인상적




낡은 책 한 권이 눈길을 끄는데




박태원이 쓴 책
청계천변에 살다간 작가
천변 풍경’은 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의 대표작으로
2월 초부터 다음 해 정월 말까지 약 1년 동안
청계천 주변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서민의 생활 모습을 그려





당시 신문에 실린 기사...
이름은 맑고 깨끗한 개울인데
실은 그렇지 못했나봐
수리비 예산이 15만원이라.....




댕기머리 소녀들의 모습이 인상적




빨래하는 동네 아낙네들
즐거운 표정




옛날 사진은 언제나
우리를 추억의 세계로 인도




당시
청계천 북쪽은 조선사람들이 살고
남쪽엔 일본사람들이 살았다는데
북촌은 가난이 절절 흐르는 모습




개천 남쪽인 본정거리, 남대문로 사진들





본정(本町) 거리 모습
'정(町)'은 밭두둑 정....
사진에 있는 글자는 모양이 재미있네






경성우편국 모습




우편국 옆 골목





세월이 흘러
청계천가에도 다방이 생기고




남녀 옷차림에도 현대바람이 불기 시작



모자와 보관함도 소개


당시 커피




잡지 '신여성'




술과 담배도 소개




마고 담배
비둘기 담배





화장품도





문화관을 나오면
건너편에
청계천 판자집을 재현한 시설이 있고



안에는
당시의 살림살이를 보여주고




밖에는
설탕과자 만들기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