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을이 가기 전에 ♣
어느덧,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가을이 가려 함에, 갈색 물든 낙엽 떨어지니
쓸쓸한 마음 더욱 가을을 그립게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와 마주하여 붉은 단풍잎, 깊은 가을을 함께 바라보며
사색하는 모습 그런 풍경화 하나 그리고 싶고
차 한 잔에 그대의 향기로 가을을 타서 마실 수 있는
그런 감성의 詩 쓰고 싶어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잎에
가슴 시려 하며 목젖 한번 꿀꺽
이브 몽땅의 고엽(枯葉) 노래에 고독의 눈물,
뺨에 흘려 내리고
덕수궁 돌담길 낙엽을 밝으며
그대와 팔짱을 끼고 걷고 싶고
구르몽의 詩 "낙엽" 읊조리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어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높이는 약 50m이며 기암 아래는 남조천이 흐르며
소(沼)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졌다.
고려 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 2008년 9월 9일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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