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과 이천의 산수유 마을

 

 

 

 

 

 

 

 

 

양평과 이천의 산수유 마을 

 

 

 

 

 

같은듯 다른 생강나무꽃과 산수유

 

 

 

 

 

우리나라의 봄은 정말 꽃 때문에 행복하다.

 

 

 

산수유의 여리여리한 가지와 색깔이 좋아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양평이나 이천을 찾곤 합니다.

 

강열하지도 않고 요염하지도 않으면서 봄눈 녹듯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산수유가 흠뻑 피어있다.

 

서울의 봄맞이 첫번째는 무엇보다도 산수유라는데...마음 먹고 이천 산수유 마을을 찾아갔다.

 

도로가 달라져서 길도 좀 헤매고, 예전에 갔던 카시오페아 카페도 이름이 바뀌어 어리둥절하고...

 

주차장은 그럴사하게 만들어 놓았는데 아직은 어설픈 곳이 많다.

 

뒷길로 돌아 올라가니...

 

강열하지도 않고 요염하지도 않으면서 봄눈 녹듯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산수유가 흠뻑 피어있다.

 

언젠가 생강나무와 비슷하다며 상세히 그 차이점을 설명해준 친구 생각이 난다.

 

 

화사한 봄꽃은 물론 기절할듯한 가을 단풍만은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아서..

 

다음 주에는 벚꽃 구경 차례! 그 다음에는 철쭉보러 가야 할텐데...

 

오랜만에 집안 도배수리까지 하고 전체를 화사한 조명으로 바꾸니 세상이 다 환하다.

 

우유빛 유리를 투명유리로 교체한 우리집 식당....

 

언제 피었는지도 모르는 백목련이 흐드러지게 날리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부엌 창밖을 내다 보다가 깜짝깜짝 놀랠 정도로 우아한 목련이다.

 

아, 이봄은 왜 이리도 내 마음을 뒤흔드는 걸까?

 

그래서 또 살맛이 나는건가보다. 사월의 봄내음을 원없이 드리 마시고 싶다.

 

 

 

양평의 산수유

 

 

 

 

 

 

 

 

 

 

 

 

양평에도 산수유 마을이있었네요 ^^*

 

해마다 이천 산수유마을만 다녔었는데 

 

 

이천의 산수유

 

 

 

 

 

 

 

 

 

 

 

 

 

 

 

 

산수유보다 꽃술이 훨씬 풍성하고 색과 향이 짙은 생강나무꽃.

 

이맘때 구례 땅 산동과 전국의 산수유 산지에서는

산수유꽃이 노랗게 꽃잔치를 펼친다.

매화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봄나무꽃 산수유는

구례의 경우 산동을 중심으로 약 50여 개 마을에 걸쳐 흩어져 있으며,

이천에도 꽤나 알려진 산수유마을이 있다.

 

 

생강나무꽃은 산수유보다 열흘 정도 먼저 피어 진정한 봄을 알리는 꽃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산수유는 3월 중순쯤 꽃이 벙글어 4월 초까지 병아리색 노란꽃을 피운다.

열매는 10월에 발갛게 열리며, 보통 11월에 딴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옛 의학서에 따르면

산수유는 신장과 방광, 성인병과 부인병 등에 좋다고 했다.

따라서 민간에서는 오줌싸개 아이들과 요실금 노인에게 산수유를 썼으며,

여성의 월경불순과 남성의 조루, 발기부전에도 산수유가 쓰였다.

하지만 산수유 씨 안에는 약간의 독성이 들어 있어

차나 약재로 쓸 때는 반드시 씨를 발라내야 한다.

 

 

생강나무꽃보다 꽃술이 성긴 산수유꽃.

 

산수유는 매화와 함께 봄을 알리는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산수유보다 한발 앞서 봄을 알리는 꽃은 따로 있다.

바로 생강나무꽃이다.

생강나무꽃은 산수유꽃보다 약간 앞선 3월 초순에 꽃이 피어 이맘때까지 피어 있다.

생강나무꽃을 보면 그 모양과 색깔이 산수유와 너무 흡사해서

종종 이를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이 이것을 산수유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마을 인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산수유꽃. 멀리서 보면 생강나무꽃과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생강나무꽃은 얼핏 보아서는 산수유와 비슷하지만,

좀더 꽃술(꽃술이 두 겹으로 터진듯 보임)이 탐스럽고 빛깔과 향이 짙은 게 특징이다.

꽃차례도 생강나무꽃이 산수유보다 훨씬 풍성해보인다.

무엇보다 큰 차이점은 가지를 잘라보면 안다.

생강나무꽃은 꽃이 핀 가지를 잘라보면 특유의 생강냄새가 나는 것이다.

사실 산수유나무는 층층나무과에 들며,

생강나무(개동백, 황매로도 불림)는 녹나무과로 종류도 완전히 다른 것.

 

 

 

 

 

 

 

 

산수유 효능 - 몸에 좋은 산수유열매 산수유차 효능들

 

산수유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지방에서 재배는 약재로

열매와 씨앗을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산수유 열매를 약용으로 사용하며 동의보감에는

강음, 신정, 수렴등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산수유의 구체적인 효능들을 알아볼까요

 

 

 

 

 

 

 

 

 

 

 

 

- 산수유는 무릎이 시리는 증상을 완하시켜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나 관절이 조금 좋지 않은 분들에게 좋을듯합니다.

- 산수유는 여성의 월경과다 증상을 조절하고 개선해준다 합니다
 

 

- 산수유는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몸의 기운을 높여주고 집중력을 좋게 해준다고 합니다

- 산수유는 오미자와 진피 등과 함께 사용하기도 하며 약리작용이 좋은 음식이라 콩팥 기능에 도움이 되며

 

정력을 좋게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몸이 가벼워지고 체력회복에 좋은 도움이 됩니다.

- 정력과 체력회복에 도움이 되므로 허약한 체질의 사람이 먹을경우 몸이 더욱 건강해질수 있습니

 

 

 

 

 

 

 

 

 

 

 

 산수유를 먹는 방법은 산수유를 끓여 차로 마시거나 열매를 환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산수유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구례와 이천이란 얘길 들었는데,

 

구례는 이미 산수유가 만개를 했지만 이천은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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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과 음악=씨밀래

일부출처=푸른장미,구름과 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