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잘 나가는 택사스 교포분이 보내온 자료입니다.
달라스 제일의 부자마을
Highland Park
보내온 글
지난 주말에 달라스 다운타운에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다운타운은 가끔 일로서 가게 되는데 대부분 시청을 가거나 인근 빌딩 사무실을 방문하는 일입니다.
일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하면서 같이 가신 분이 근처 Highland Park 마을을 둘러보고 가자고 합니다.
아니, 그 이전에 제가 달라스에서 제일 부자마을이 Highland Park 이라는 말을 들어서
근처에 그 마을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가깝다고 하시며 저를 안내해 주신 겁니다.
누구 아는 사람이 거기 사는 것은 아니지요.(아는 분이 거기 살고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냥 동네 구경 잠깐 하고 돌아왔지요.
그 마을에 조지 부시 전 미국대통령 저택도 있다 하고
미국 최고 인기 미식축구팀인 달라스 카우보이 구단주 저택도 있다 합니다.
부시 전 대통령 집은 어디인지 찾지는 못하고 달라스 카우보이 구단주 저택만 멀리서 담벼락만 보고 왔습니다.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참 깨끗하고 조용하고 좋구나~~이 느낌입니다.
차도 별로 없고 다운타운을 좀 벗어나니 한적하고 여유로운 마을이 나타납니다.
높고 커다란 나무와 그 아래 푸른 잔디...마을을 흐르는 개울.
부자동네가 맞구나...하는 느낌~~
그렇다고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보게되는 대 저택....
이런건 보질 못했고 사진같이 크지는 않지만 오래되면서 격식이 있어보이는 주택.
깨끗하게 마당과 나무가 정리된 집들이 드문 드문 떨어져 있네요.
지나는 차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 날따라 날씨가 아주 아주 따뜻하고 좋은 날이라서 그런지 웬지 더 평화롭고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가끔 이렇게 아담하고 소박한 집도 보입니다.
하하하~~물론 이 집도 부자집이지만 동네 주택에 비하면 아담하다는 얘기지요.
드문 드문 집들이 떨어져 있는데, 도로에 나 있는 정원도 좋지만 집 뒤로 나있는 정원은 굉장히 넓고 깨끗합니다.
마을을 조깅하는 동네 주민도 간 혹 눈에 띄네요.
이게 보통의 집 앞 입니다.
참...정리를 잘 해 놓았지요?
커다란 나무와 밤톨같이 깍아논 잔디.
참~~잘 산다...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대 저택같이 호화롭거나 웅장한 규모는 아니고 여유롭게 사는 부유한 동네라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텍사스는 미국에서도 가장 부유한 지역입니다.
석유로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과 항공, 군수산업, 금융의 대표적 지역이지요.
그렇다보니 텍사스의 부자는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부자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이민 100년, 텍사스 이민 50년이 되었으니 이제 우리 한인중에도 이런 큰 부자들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고요.
좋은 머리와 건강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다보면 우리 한인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이 나타나게 될 거라는 바램입니다.
편집과 음악=씨밀래
출처=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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