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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주스로 살빼기! 맛있는 해독주스 만드는법.

까까마까 2013. 4. 23. 17:07

 

 

 

 

 

 

파스타의 주재곡으로 올립니다.

 

 

 

 

 

 

 

 

아저씨도 만들었다.

 

 

 

 

맛있는 해독주스 만드는법.

 

 

 

 

즘 TV나 인터넷에 해독주스가 아주 유명합니다. 2011년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이 알기 시작했는데요, 개그우먼 '권미진'씨가 자신의 몸에서 완전히 사람 한명 빠져나간 반쪽(?)이 되면서부터

더 유명세를 탔었죠. 사실 우리가족은 TV나 인터넷에서 유명해지기 전 부터 이 해독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이 매일 저녁에 마시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애초에 이 해독주스가 유명해진 이유는 6가지 재료인 양배추, 당근, 토마토, 브로콜리, 사과,

바나나가 인체의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생으로 먹게되면 인체 흡수율이 5-10%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이걸 삶아서 먹었더니 60%가 흡수되고,

삶은 것을 갈아서 먹었더니 인체에 80%~90%가 흡수되더랍니다.

결국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서 우리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효과가 커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세상에 알려졌지요.

 

 

이 해독효과로 우리몸에 이로운 것은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통의 병에 효과가 있으며

위와 장, 신장의 건강에도 도움이되어 피부도 좋아지고 ,변비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 효과가 탁월해서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암환자의 치료식으로도 쓰이기도 한다네요.

 

 

 

해독주스는 재료들이 어루러저 새로운 성분을 창조하는게 아니라

각각의 채소/과일들이 해독작용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비율은 제 입맛대로 바꿔도 될것 같습니다.

양 또한 병을 직접적으로 고치는 약이 아니므로 하루에 꼭 먹어야하는 필요량이 있는게 아니니

본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제가 2개월동안 먹어본 결과,

하루 400ml가 부담스럽지 않고 음료처럼 먹을 수 있는 적당한 양이어서

하루 1인이 400ml먹는 기준으로 맛있는 해독주스 레시피를 알려드겠습니다.

 

 

 

사진은 2인이 하루동안 먹는 해독주스의 재료입니다.

그러니까 하루동안 1인섭취량 400ml x 2명 = 총 800ml 입니다.

(실제 음료의 양은 재료 크기가 항상 일정하지 않기때문에 800ml보다 적을 수 도 많을 수 도 있어요.).

그리고 과일과 채소는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어서 매번 똑같은 양을 준비하기 곤란하기도 한데요 .

저는 성인여자 주먹만한 크기로 재료를 준비합니다. 작은 크기의 과/채소가 상품성이 떨어지는 크기라서

싸게 살 수 있는 장점도 있답니다.

 

 

그랬구나 2인분 레시피! 준비재료 (2인 섭취량, 400ml x 2명 = 총 800ml)

채소 : 주먹만한 토마토 2개 ,작은 당근 1개,브로컬리 2줄기, 양배추 큰잎 2장,

과일 : 역시 주먹만한 사과 1개, 작은 바나나 1개,

물 : 300ml (종이컵이 180ml라니 종이컵 보다 큰 물컵1잔)

 

저의 맛있는 해독주스 레시피는 요구르트를 넣지 않고 맛~을 내기 위해서

브로컬리와 양배추의 비율을 줄이고 대신 토마토의 비율을 4배로 늘린 것이 큰 비법입니다.

토마토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중 하나이니 브로컬리와 양배추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입당근보다 더 달달한 국산 당근을 쓰는게 작은 비법입니다. 특히 제주 당근 정말 달죠!!!

배추와 브로컬리는 모양때문에 깨끗하게 씻을 수 가 없어서 잔류농약을 걱정하는데요. 흐르는물에 3회정도 씻고 식초물에 3분정도 담궜다 맑은물에 행궈 쥬스를 만들어 먹습니다.

 

 

독주스를 매일 먹다보면 마트에서 파는 봉지단위로는 양이나 가격면에서 감당이 안됩니다. 때문에 저는 인터넷에서 못난이 당근,흡집 사과, 작은 토마토 등 상품성이 좀 떨어지지만 영양은 그대로인 제품박스단위로 사다 놓고 먹습니다.

 

 

람마다 매일매일 각 재료를 삶아 갈아 먹는 분도 계시고 일정기간의 양을 한꺼번에 만들어놓고 드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매일하기에는 좀 번거롭구요. 일주일치를 미리 만들어 놓으려니 냉장고 공간도 크게 차지하고...

그리고 아무리 삶았어도 채소/과일인데 신선도를 여전히 유지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3일치 정도를 미리 삶아놓고 먹기 전에 그때 그때 갈아먹고있습니다.

저기 위에 언급해드린 하루치 레시피(2인분)에서 x3 해서 3일치 해독주스 야채를 한꺼번에 삶았습니다.

 

 

료는 큰 냄비에 담아 10분 동안 푹~ 삶아줍니다.

 

 

 

 

 

 

 

 

래 보글 보글 10분간 삶아 주세요!!!

 

 

 

소를 삶은 물에도 영양이 있으니 물은 버리지 마시고 함께 보관 하셨다가 쥬스 만들어 드실 때

함께 넣어 드세요. 물없이 채소+과일을 갈아보시면 잘 안 갈릴것이고

마실때도 죽같아서 목으로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아진 여분의 야채는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서 먹는게 좋습니다.

 

 

늘 먹을 해독쥬스를 갈아 보겠습니다.사과는 갈아 놓으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미리 갈아 놓는 것보다는 마시기 직전에 갈아서 드시는게 모양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먹인다면 단맛이 나는 바나나를 좀 더 넣으면 잘 먹습니다.

아침 대용으로 드신다면 역시 바나나를 더 넣으시면 든든하실겁니다.

'바나나는 밥이다'라는 광고문구처럼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어 든든한 과일이기도하지요!!!

 

 

드블랜더로 3분~5분간 오래 갈아주세요. 입자가 고울 수 록 흡수도 좋아지고 목넘김도 좋아집니다.

 

 

 

 

가 동영상을 바보같이 카메라를 돌려서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고개를 오른쪽으로 갸우뚱 돌려서 보세욧!!!

 

 

 

 

 

 

 

 

 

디어 완성이 다 되었네요.

대략 400ml 한잔의 해독주스구요. 걸쭉~해서 좀 양이 많다고 느껴지 실 수 있습니다.

원래 아침 저녁 2번 공복에 드시는게 좋다니까 200ml식 하루에 두번 드셔도 좋구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이나 밤에 야식을 하시는 분께는 저녁대신 한번에 400ml를 드시면 식사대용으로도 좋습니다.

 

 

 

대략 2개월정도 마셔본 후기 제점수는

저는 한 5년동안 변함없이 몸무게가 85Kg 이였는데요, 술이나 담배다 그동안 쌓아놓은 독이 빠졌는지 실제로 2-3kg정도 빠졌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는 몸이 확실히 가벼워졌다고 하네요. 둘다 몸이 원래 건강하고 피곤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 않아서 큰 변화를 못느꼈지만 건강을 위해 채소와 과일은 먹어야하는데...라는 평소의 은근히 받았던 압박에서 해방되서 좋네요. 이제 건강을 좀 챙겨야할 나이이기도 하고 거부감없는 맛있는 주스이니 앞으로 꾸준히 먹으려고합니다. 한번 해 드셔보세요~!!!

나 요리블로거로 다시 태어나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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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과 음악=씨밀레

출처=언젠간 날고말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