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래의 다솜방

‘Nature’s Fury (자연의 분노)’에서는 대자연이 극도로 포악해진 순간들을 만나본다. 단단할 줄 알고 밟은 땅이 갑자기 움직인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진흙사태보다 더 놀라운 것은 피나투보 화산의 폭발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카메라로 포착한 것 중 가장 큰 화산 분출 장면이다. ..

안데스를 따라서 리마에서 땅끝까지(파이네국립공원) -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 요도- ** 지구상에서 한국으로부터 가장 먼 곳이 남부 파타고니아 지방이다. 파타고니아는 일년 내내 기온이 낮으며 바람이 강한 곳이다. 파타고니아라는 지명의 유래는 1520년 마젤란이 이 지역을 여행..

해빙에서 해저로 내리꽂으며 맞닿는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는 거대 바다 고드름이 최초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1960년대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 바다 고드름은 고밀도 염수를 뜻하는 브라인(brine)과 고드름(아이시클·..

獨裁者의 悲慘한末路 근래에 장기집권하는 독재자의 나라에 민주화의 열풍이 불어 독재자들이 철옹성 같은 아방궁에서 갖은 특권과 사치를 누리다가 권좌에서 쫓겨나 비참한 최후를 맞는 현실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독재자의 말로는 하나 같이 비참합니다. 여기에 최근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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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헤매다가 어떤 학생에게 '서울대미술관' 물었더니 "정문 근처 얄궂은 유리건물" 이라 알려주더군요 이 얄궂은 유리건물이 예사로운 작품이 아니더라구요 설계자 렘 쿨하스(Rem Koolhaas 1944~ )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렘 콜하스는 삼성미술관 리움으로 우리에게 더 낯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