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듣고계시는 "류포트"에서는
14승 때 경기를 빠른 탬포로 보여주지만 이 자료 중간에
화질이 좋은 경기를 보실 수 있으니
전체화면으로 확대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30일 월요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올 시즌 15승을 거두며 최고의 신인 투수로
우뚝 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점에서
가장 기대되는 마지막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류현진 14승 하이라이트
방어율 하락
오늘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 & T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류현진이 모처럼 마음 편하게 승을 추가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동안 자이언츠를 만나면 이상하게 꼬일 때가 많았는데 이날만큼은 류현진이
모든 타자를 압도하며 기를 팍팍 죽여 놓는 데 성공을 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류현진의 천적이었던 헌터 펜스를 2회에서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은
가장 인상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류현진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던 파블로 산도발까지 완벽히 틀어막으면서
류현진은 이날 완벽하면서도 마음 편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류현진 14승의 길목에서 유일하게 흠집이 있다면
바로 5회 때 7번 타자 아브레우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1실점을 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빼면 류현진은 이날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홈런을 맞고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잘 던져 준 것이
또 하나의 승리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든 다행히도 5회 푸이그의 선제 솔로홈런과
6회 맷 캠프의 솔로홈런포가 이어지면서 1점 리드 속에
8회 마운드에 올랐던 류현진은 내려왔고
이어 등판한 브라이언 윌슨과 캘리 젠슨이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류현진 14승 달성을 결정지었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타자로서 안타를 친 것은 물론
7이닝 6삼진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무엇보다 시즌 3점대 방어율을 다시 2.97로 끌어내리며
2점대 방어율 재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방어율 순위에서도
껑충 뛰어올랐는데 1위인 커쇼, 2위 호세 페르난데스, 3위 맷 하비,
4위 잭 그레인키, 5위 범가너, 6위 클리프 리에 이어
7위에 올라서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투수임을 입증했습니다.
류현진이 이날 경기에서 15승을 거두고
포스트 시즌에서 멋지게 승리를 계속 따내며 월드시리즈에서
우승반지를 꼭 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이날 류현진이 시즌 14승을 거두면서
LA 다저스의 노모 히데오가 기록했던 13승 기록을 뛰어넘어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선발 시즌에 세웠던 14승과 동률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류현진에게 한 경기가 더 남아있는 만큼
류현진의 기록은 다시 쓰여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류현진 미국언론 반응 기사들입니다.
류현진이 잘하니 역시 찬사가 쏟아져서 좋지만
호세 페르난데스 때문에 신인왕을 놓치는 것 같아 아쉽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첫 시즌 성과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점에서
이제는 신인왕 타이틀 그런 거 호세 페르난데스 줘버리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류현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화면에 클릭하시고 확대해서 보세요!!
▼
류현진 14승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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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즈
날카로운 투구로 올해의 신인 자격증명 강화
류현진의 날카로운 투구와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의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에 2-1로 승리했다.
류현진이 14승7패로 자신의 기록을 향상시키고
평균자책점을 2.97로 낮추면서 올해의 신인의 자격증명을 강화했다.
MLB.COM - 류현진에게 홈런 두 방이면 충분했다
류현진이 위력적인 7이닝 피칭을 펼쳤다.
앞선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던 류현진은 지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안타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4안타와 1볼넷을 허용했고
탈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늘 류현진의 14승은 2002년 일본인 투수 이시이 가즈히사가 기록한
다저스 역대 신인 투수 가운데 최다승 2위에 해당한다.
1979년 릭 서클리프가 17승을 올린 이후 얻은 최다승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류현진이 자신의 역할을 계속 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류현진이 다저스 3선발로 포스트시즌 1라운드에 나설 것이다.
류현진은 중요한 순간 안정감이 있다.
그는 7이닝을 던지며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2-1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이날로 14승7패 평균자책점 2.97을 마크했다.
천재 호세 페르난데스와 야시엘 푸이그만 아니었다면
류현진이 압도적으로 신인왕이 됐을 것이다.
대니엘 류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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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4승 달성, 미국 언론 극찬
″류현진 포스트시즌 3선발 확정했다″
"류현진 포스트시즌 3선발 확정했다" /사진=오센 |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류현진 14승 달성에 현지 언론 반응이 뜨겁다.
류현진(26·LA 다저스)이 팀내 포스트시즌 3선발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진단이 계속되고 있는 것.
미국 야후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플레이오프 3선발을 골라야 하는 다저스의 확실한 선택은 류현진”이라면서 “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서 3선발이 되어야하며 그렇게 될 확률이 가장 높다”고 단언했다.
류현진은 전날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4승(7패)을 챙겼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하기 전까지만 해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3선발이 누가 될지 명확하지 않은 듯했지만
이번 등판 이후 분명해졌다”며류현진의 우위를 확신했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3선발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날 미국 스포츠채널 ESPN도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첫 시리즈 3차전에 류현진이 나서게 될 것”
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
야후스포츠는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첫 시리즈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또는 애틀랜타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양팀의 타자들이 좌완 투수에게 약하다는 점을 꼬집에
류현진이 3선발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틀랜타를 상대로 12와 3분의 2이닝 평균자책점 2.13,
세인트루이스에는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야후스포츠는 “애틀랜타나 세인트루이스 모두 쉽지 않은 상대지만
류현진을 3차전에 선발로 내보낸다면
다저스가 훌륭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편집=씨밀래
출처=튜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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