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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광촌-캘리코 고스트타운(Calico Ghost Town)

까까마까 2014. 5. 15. 11:16

 

 

 

 

지난 주에 미국을 도는 중 서부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하던 중

돌아 오는 길에 들린 곳 인데 아주 볼만 합니다.

못 가보신 분들과 같이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미국 서부 엘에이에서 북동쪽에 있는.

바스토우(Barstow)에서 4.8㎞ 가량 떨어져 있는

캘리코(Calico) 은광촌에 들렀습니다.

 

한 때는 번성했던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은광촌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칼리코의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밑에 올린 동영상에 이곳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진기를 바꿔가며 찍은 것이 있어 반복되는 것도 있습니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은광촌

칼리코 고스트타운

(Calico Ghost Town)

 

 

 

 

 

캘리코(Calico)는 캘리포니아 주 샌버너디노 있는 유령 도시다.

1881년 개척자들의 발견 이후 근처에 있는 광산에서

자원을 캐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으나

1907년 붕사 채취가 끝난 후 완전히 버려진 지역이 됐다.

하지만 이후 군립공원으로 지정되고 관광지로 개발되며

현재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보통은 베가스 가는길에 들리는 곳을

우리는 꺼구로 돌아오는 길에 캘리코에 도착했습니다.

보니까 헐리웃 뿐만 아니라 다른곳들도 산 꼭대기에 도시의 이름을

새겨두었더라구요~

한국으로 치면 도로 한복판에 옆에있는 잔디에다가

엄청 크게'서울'이라고 써놓은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캘리코 안내판과 지도

칼리코 입구에 들어서면 19세기 당시 마을의 모습을 설명해 놓은 표지판이랑

현재 칼리코 마을에 들어서 있는 여러 상점들을 소개해 놓은 표지판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부개척사 뒤안길에 내버려진 유령의 마을 '고스트타운'

민둥산에 퍼렇게 보이는 것이 은의 흔적 이라고 합니다.

 

 

 

 

               1907년 공식적으로 유령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올라 바라본 마을 일부.

전망대에 오르니 주위 전경에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산과 사막 지대임다.

 

 

 

칼리코(CALIC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모하비 사막(Mojave Desert) 지역에 있는 폐광촌입니다.

 

1881년 이 곳에 은광(鑛)이 개발되면서 마을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전성기때는 500개 이상의 은광에 3.000명 이상의 광부들이 거주했던

 

미 서부 최고의 광산촌이었다고 합니다.

 

  

 

 

LA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 길에 베이커스필드(Bakersfield), 바스토우(Barstow) 등을

지나게 되는데,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면 바스토우에서 조금 떨어진

'칼리코 유령마을'(Calico Ghost Town)에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칼리코 입구 표지판 설명에 따르면,

폐광촌이었던 칼리코가 다시 부활하여 관광명소가 된 것은

월터 노트(Walter Knott) 덕분이라고 합니다.

월터 노트(Walter Knott)는 유명 놀이공원 낫츠베리팜(Knott's Berry Farm)의 창설자인데,

1951년에 이 일대를 사들여 재개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월터 노트가 19세기 미 서부 개척시대 칼리코 은광촌 광부들을 기리기 위하여

당시의 칼리코 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뒤,

이를 1966년에 샌 버나디노 카운티에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이 기차가 보이길래 한 컷

  

 

 

당시 광부들에게는 은광을 출입할 수 있는 기차가 자신의 생계를 이어가는 중요한 생활 수단이었겠지요.

 

광산용 기차를 훔치는 자와 그런 자에게 보내는 기차 주인의 따끔한 경고문이 있는 곳을 지나서....

 

 

일본에서 온 여인을 또 한 컷

 

거의 대부분이 당시에 존재했던 상점이나 학교, 소방서, 약국, 레스토랑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칼리코(Calico)는 남가주에서 가장 유명한 은광촌이자 고스트타운 입니다.

서부 개척사의 숨길을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칼리코는 1881년 은이 발견되면서 처음 타운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한때 20개의 살롱과 차이나타운이 있을 정도로 번창했지만 1907년에 폐촌이 되었다가

월터 노트라는 사람이 1951년 옛 모습을 되살려, 고스트타운 테마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은광촌은 처음 입구에 들어갈 때부터 재미있습니다.

 

 

 

 

 

여기가 왜 고스트 타운으로 불리냐면요,

미국 서부 개척시대 때 이곳에 있는 실버킹 , 오데사, 그리고 오린엔탈 비스마크, 매기 라는 광산에서

130만불에서 200만불 상당의 은(銀)과 900만불 상당의 붕사(棚砂)를 생산하면서 이 마을이

굉장히 유명하고 번성하게 되었었는데 그러다가 은 가격이 하락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모두 이곳을

떠나게 되자 폐광촌이 되어 사람이 살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유령마을(GHOST TOWN)으로 불리게 된거랍니다.

 

 

 

 

 

 

 

 

옛날 미국 서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한창 번창할 때는 이렇게 건달(?)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인디언 이라고 부르는것은 굉장히 무례한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그렇게 부르는것이 아닌데 미국사람들이 처음 미국대륙을 발견했을때

그들을 인도사람이라고 착각해서 나온 말로, 영어권에서는 'Native American'라고 부르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모든 자연들을 원래 있던 상태로 후손 대대로 보존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리고 토착민들이 미국과 일본의 전쟁때 미국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들을 보호하고있는거라는 헛된 말도 도는 현실.

 

 

 

 

산의 색갈이 검푸른 색은 은의 잔금이 많이 섞여서라고 합니다.

 

 

 

 

 

이곳은 하우스 레스토랑 이라는 곳인데요, 음식과 음료수를 파는곳이랍니다:)

처음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다보면 나와용

레스토랑 발코니에는 흔들의자도 여러대로 많이 있어서 사람들이 다들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답니당.

 

 

 

 

 

 

 

 

금광이나 은광이 발견됐다는 곳에는 이러한 소식이 나돌기가 무섭게 건달들이 몰려들었다고.

 

 

 

 

 

 

 

그러다보니 이들을 상대로 한 술집이 생겨났고 분내가 짙게 풍겨나는 작부 또한 하나둘씩 늘어났다는...

그런가 하면 총질을 일삼는 무법자와 이들을 쫓는 보안관도 모습을 드러냈다는..
 
  이는 ‘황야의 무법자’에 나오는 한 장면이 아니라 1850년대의 서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실제 모습.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는 금은광이 발견되면서 대규모적이고 급속한 인구 유입시기를 맞게 됨.

1849년부터 일기 시작한 이른바 골드러시가 바로 그것임다.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산 위에 'CALICO'라고 적힌 글자가 보이고,

삽을 들고 있는 커다란 광부 표지판도 길가에 서 있어서 찾기가 쉬워요.

 

 

 

 

 

 

입구에 딱 들어서자 마자 칼리코 고스트 타운에 대한 지도가 안내판으로

그 당시에도 아이들은 있었고, 그래서 학교도 있었는가 봅니다

 

 

 

 

 

 

 

이러한 금은맥이 발견된 곳에는 건달들의 세계가 형성됐고

한편으로는 보안관의 보호 아래 상점·학교·병원·교회 등이 생겨나면서

마을의 모습이 갖춰지기 시작했다고.

 

 

 

 

 

고스트타운은 남가주에만도 60여군데, 가주 전역을 비롯해 뉴멕시코·애리조나·

유타 등의 서부 일대를 포함하면 1,000군데가 넘는다고. 
 
  관광객을 태운 기차는 계속 돌고 있습니다.

 

 

 

 

 

 

 

 

 폐허가 된 은광 뿐만 아니라

건달과 보안관 그리고 작부 등 당시의 마을을 일궈나갔던 사람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는 곳.

 

 

 

 

 

 

 

 

 

 

 

 지금은 다른 고스트타운과 달리 한국의 민속촌처럼 옛 모습을 재현하는 관광지로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20여년전인 1881년 형성된 총 360에이커 규모의 칼리코는

쏟아져 나오는 은으로 인해 순식간에 캘리포니아내 최대 부촌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었음.
 
  이로인해 마을의 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진 것은 자명한 사실. 
 

 

 

 

 

 

 

 

 

 

똑딱이로 찍은 사진.

 

 

 

 

 

 인구가 3,200명을 헤아리는 수준으로 불어났으며 술집만도 22군데에 달했다고.

이 마을에는 심지어 차이나타운이나 홍등가 등의 성인 유흥지구까지 생겨났음.
 
  흥청거리는 벼락부촌의 모습이 어렵지 않게 그려지는 대목.
 

 

 

 

 

 

 

전망대에 올라서서 바라본 마을일부

 

 

 

 

지금은 칼리코 마을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이지만, 그 당시에는 무슨 가게였을까요??

아마도 카우보이와 카우걸의 신발을 파는 가게???

 

 

 

 

 

 

 

19세기 은광촌 시대에 실제로 존재했던 맥주집과 음식점

거의 손대지 않고 보존한 것이라고 하네요.

 

 

 

 

 

 

레스토랑.

당시 레스토랑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인데,

실제로 이 곳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선 지금도 영업중

 

 

 

 

 

 

 

19세기 미 서부 개척시대의 은광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라서 한 장 찍어 봤어요.

나무 기둥에 적혀 있는 말 '기차 도둑은 보이는 즉시 총살 당할 것이다'

(Train Robbers Will be Shot on Sight)이라는 말뚝이 있는 곳을 지나서.,

 

 

 

 

 

영화 세트 같은 마을로 들어서면 허름한 목조 집들, ,

수공예집들이 서부영화에서 늘 보던 그대로 간직되어 있고

개장은 매일 오전 8~일몰. 입장료가 아니고 도네이션은 성인 6달러, 어린이 3달러 

가는 길15번 노스를 타고 바스토우를 지나면 만나게 됨.

 

 

 

 

 

 

 

 

 

 

 

 

 

 

 

 

 

 

 

 

 

 

 

 

 

 

 

 

 

                                                                                                                    

당시 광부들이 직접 타고 다녔던 마차나 은을 싣고 다녔던 수레들을 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슴다.

 

 

 

 

 

 

 

 

 

 

 

이 빨간 물통은 당시 소방서에 있던 소방 바켓츠 랍니다.

이 것으로 불을 끌 수 있을려나?

 

 

 

 

그러나 1890년 중반에 들어 은시세가 1아운스(oz)당 1달러31센트에서

63센트로 폭락하면서 칼리코는 타운으로서의 기능을 졸지에 상실하고 맘.

 

 

잡화상 

 

 

 

 


  이에 따라 오늘날의 칼리코 고스트타운은

카운티 리저널 파크(Regional Park-지역공원)로 다시 태어나

옛자취를 더듬어 보려는 관광객들을 대신 맞이하고 있슴.

 

 

 

 

참고로 전체를 여유있게 둘러본다해도 3시간 정도걸리는 곳을 우리는 너무 일찍 내려왔슴다.

 

 

 

 

 

아울러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1시간반에 걸쳐 가이드와 함께 고스트타운내 곳곳을 둘러보며

이곳의 유령 이야기를 들어보는 ‘칼리코 고스트 워크(Calico Ghost Walk)’ 프로그램이 실시됨다.

 

 

 

 투어 티켓은 고스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칼리코 포토 스튜디오’에서 판매한다고.

물론 무서움을 잘 타는 이런 어린이라면 동반하지 않는 게 좋답니다. 

 

 

 

 

 

 

 

두 번째 보러 올라가는 사람

 

 

 

 

 

본인이 얼굴을 보이기 싫다고 해서..

 

 

 

당시에 쓰던 유물

 

 

 

 

 

 

 

 

악기중에서 키타를 치는 사람이 모잘라서...

 

 

 

 

 

 

 

 

 

 

 

 

 

한 창일때는 유입인구가 3.000명이 넘어서고

2천만불이 넘어서는 때도 있었답니다.

 

 

 

 

1800년대로의 여행은 너무나 빨리 끝나 버렸슴다.

 

 

 

 

 

 

여기서 부터는 똑딱이로....

 

 

 

 

 

 

 

 

 

 

잘 분별이 않될 때는 괜찮다고 해서..

 

 

 

 

 

 

 

 

 

 

 

 

 

 

 

 

 

 

 

 

 

마을 바깥을 구경해보면

옛날 서부시대 때 술 운반차로 쓰인듯해 보이는 마차도 있습니다.

 

 

 

 

 

버스는 계속 달려서 캘리코 은광촌에 도착.

 

 

 

 

 

 

 

 

 

 

 

 

 

 

 

마치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이 될 것 같은 마을의 모습.

 

 

 

 

 

 

1800년대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그럴듯 하게 재현해 놓았슴다.

 

 

 

 

 

 

 

 

 

 

 

 

 

 

 

 

 

 

 

 

은값이 폭락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곳도 번성한 도시가 되었을지도..

 

 

 

 

 

 

 

 

 

 

 

 

 

 

 

 

 

 

관광용 기차가 움직여서 한컷 찍어 보았다.

 

 

 

 

 

 

 

 

 

 

 

 

 

 

 

 

 

 

 

 

 

 

 

 

 

 

 

 

 

 1881년 은이 발견되면서부터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고 한다.

 

입장료가 아니라 도네이션으로 충당한다고..

 

 

 

 

 

 

 

 

좀더 볼거리가 있어서 빌려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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