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꽃의 향연

보석보다 아름다운 물방울(Rain Drops).

까까마까 2015. 3. 8. 14:56

 

 




 지난번에 잠깐 보냈던 물방울들을 너무들 좋아하셔서

그동안 산행하면서 모은 아침이슬과

집 주위의 꽃들 위에 빗방울을 모아 한데 묶었습니다.

사진 양이 너무 많아 그냥 보시기에는 밋밋할 것 같아

귀한 친지 분이 보내온 글을 조금 삽입했습니다.


밑에서 흐르는 음악은 "쇼팽"이 "발데모사 수도원"에서의 체류 기간 동안

고독한 자아의 묵상에 초점을 맞추고있는 "Rain Drops"란 곡으로

그 유명한 Pianist인 "Vladimir Horowitz"가 연주하고 있습니다.

혹시 중복된 것이 있으면 양해 바랍니다. 











보석보다 아름다운 물방울


 

 






 


다이아몬드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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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같이 물같이 살자

  

텅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빈곳에서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몸으로 왔으니 빈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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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 욕심, 아집, 증오 따위를 버리고 빈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수 있다고 한다


 

 법정스님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안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다이아몬드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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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내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 해야지 잘못 되면 어쩌나
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법정스님






다이아몬드 시리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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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손*
 

 
높은 빌딩을 사들이고
 수많은 땅과 돈을 축적하며
 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나이 89세,
 말기 위암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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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에게 오래 산편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죽음을 앞둔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평생 모은 재산을 두고 죽으려니
 너무 억울했던 것입니다.
  
  



      
 

      

 

남은 시간은 6개월 정도,
 그는 자신이 사들인 높은 빌딩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것들을 두고 어떻게 죽나!"
 
 하루는 통장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또 하루는 사들인 땅에 찾아가서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쓰지 않고 모으는 것만이
 기쁨이자 보람이고 취미였던 89세 노인,
 
 그가 죽기 하루 전날도
 자신의 빌딩을 바라보며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CROWN의 DIAMON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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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이 죽은 후, 그가 가장 사랑했던 빌딩 앞에 자식들이 동상을 세워 주었습니다.
 
 무릎 위에 양손을 펼치고 편안하게 앉아있는 동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동상에 누군가 낙서를 해 놓았습니다.
 
 
"빈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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